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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에 데이트 겸
드라이브 겸
낙선재에서 점심먹을 겸
겸겸겸 해서 갔다가
후식으로 커피 한잔을
엣지있는 곳에서 하고 싶어서 여기 픽!
낙선재에서 차로 불과 3분 거리
매일 11시-21시 운영
2022.01.28 - [남한산성] 낙선재에서 한방백숙
일방통행로로 북쪽으로 가다보면
하얀 건물이 덩그러니 보인다
바로 길 건너편에 주차장이 있다.
주차비는 없음
검색하다가 여기 빵집 비주얼을 보고
넘 맛있어 보여서
여기 함 가봐야지 했었는데
베이커리 가격도, 커피 가격도 착하진 않았다.
게다가 주문하는 곳과 2층이 내부로 연결이 안되는 거
좀 불편하고 황당...
여기는 크게 화려하게 치장하지 않고
오히려 덜어냄과 비침을 택해서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연출을 잘 했다.
요즘 인스타 갬성에 맞는 인테리어 센스가 느껴진다.
겨울이고, 코로나인데도 자리는 만석이었다.
테이블은 꽉꽉이라서
가운데 모래함 테이블에라도 앉아야 했다.
다들 따사로운 햇볕아래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
힐링이 뭐 별거냐..
이런 모래와 나뭇가지만으로
잠시 여행을 떠나온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스콘이 뭐 이렇게 비싸? 하면서 먹어보는데..
이 집 스콘 맛집이 맞네.. 함
스콘 싫어하는 남친도
응, 이건 맛나네.. 하는 그런 맛..
느끼하지도, 퍽퍽하지도 않고
아메리카노랑 잘 어울리는 그런 맛
평일에 사람 없을 때, 혼자 조용히 커피 한잔 하고 싶어지는 그런 곳.
하지만 이미 소문나서 사람들은 바글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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