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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꼿힌 방송은 이거
이태원 4번출구 근처
주차X
오전8시-밤12시 영업
주말에 이태원역근처 주차는 엄두도 못내고
근처 해밀턴호텔 주차장은 1시간에 8천원 ㄷ ㄷ ㄷ
우리는 용산구청 공영주차장에 주차(카이막 먹고 나오면 1시간 넘게 걸리는데 주차비를 3천원 안팎으로 지불한 것 같다)를 하고
알페도까지 걸어감(약 7-8분 소요)
처음 카이막을 먹어보고 거의 매주 카이막을 먹으로 감.. ㅋㅋㅋㅋ
#1번째 방문
대로변에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다.
모든 직원이 외국인이다.
주문과 관련된 최소한의 한국어 소통만 가능하고
디테일한 질문 같은 건 어렵다.
처음 온 가게니까 시그니처 메뉴 정도는 먹어봐야지~
해서 주문한 트라리체
이름도 생소하고,
어떤 베이커리 가서도 본적 없는 비주얼
낯선 터키식 베이커리라서 약간 입맛에 안 맞을 각오하고 시켰는데..
우유에 젖은 카스테라에
생크림과 캬라멜시럽 듬뿍 올라간 맛
어쩐지.. 거의 솔드아웃되고 두어개밖에 안 남았다 했다..
트라리체, 이거 추천!
알페도에서 밀크티 주문은 에러
미지근한 온도하며...
싸구려 밀크티가루로 만들어서 달기만함
드뎌 대망의 카이막~!
백종원의 스트리트푸드파이터에서 말하길
카이막은 천상의 맛이라는 표현을 한다고
터키 여행 끝나고 한국에 돌아오면
제일 생각나는 게 이 카이막이라고
카이막은 생우유로만 만들 수 있고,
물소젖 1kg에 40g만 생산이 될 정도로 수지타산이 안 맞아서
한국에서 보급화시킬 수가 없다고 하던데
어쩐지.. 서울에도 카이막 만드는 곳이 더러 있더라.
피스타치오 가루가 뿌려진 카이막과 꿀을 적당히 섞어 빵에 발라먹으면
생크림도, 요쿠르트도 아닌 그 어딘가 부드러운 맛이 나면서
꿀의 향과 단맛이 어우러져서
눈의 번쩍 떠지는 맛이 난다.
이 낯선 외국인이 운영하는 터키식베이커리에서도
우리나라에 맞는 마케팅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네이버 리뷰, 인스타그램 좋아요, 페이스북 인증 등을 하면
최대 3개의 쿠키를 공짜로 준다는 거
그래서 나도 좋아요 누르고 리뷰를 하고 보여줌
내가 먹고 싶었던 민트 쿠키(1400원)는 무료로 줄 수 없고
1200원짜리 이하의 저렴이 쿠키만 줄수 있다고 하더라 ㅋㅋㅋ
쿠키 맛은..
피스타치오랑 바닐라쿠키였던 것 같다.
아이스크림 맛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왜지 모르게 시원하고 달콤했음.
그러면서도 뭔가.. 제과점 쿠키가 아니라 공장에서 만든 것 같은 저렴이 맛이 났다.
그래서 그 이후 방문했을 땐 리뷰도 좋아요도 하지 않게 됨.
이미 맛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었기 때문..
호기심에 먹어볼 만은 함
#2번째방문
아이스 아메리카노 4천원 별도
여기 터키쉬커피(3500원)이 팔던데..
그거 함 먹어보고 싶다.
궁금해...
지난번에 트라리체를 선택한 자신감으로
오늘도 비슷한 디자인의 케이크를 삼
정확한 발음은 잘 모르겠다.
해석하자면 호두케이크쯤이 되겠다.
체비스 맛은 견과류를 듬뿍넣은 카스테라를
꿀에 담갔다가 꺼낸맛이랄까?
트라리체보다 맛있진 않았고
어쩐지 젖은 느낌의 빵이..
좀 비위생적인 기분이 느껴진다.
엄청 달달해서
마법에 걸린 여친에게 사다주면 좋을 것 같은 빵이다.
#3번째 방문
바게트빵과 깨빵...
다른 맛의 빵 2개를 주는 이 조합 잘한 구성!
꿀맛나는 페스츄리
거의다 팔리고 딸랑 2개 남았길래
인기 메뉴인가? 하고 샀다.
터키식 베이커리가 좀 낯설어서 그런가...
왠지 지저분하고 비위생적으로 제조된게 아닌가 찜찜한 기분이 든다.
그래서 그런가...
벌꿀맛 나는 패스츄리네 싶기만 했다.
스콘을 너무나 좋아하는 나
너무너무 맛없어 보였는데 사봤다.
결론은...
이건 스콘이 아니다.
견과류와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쿠키다.
너무 맛이 없어서 한 입 먹고 말았다는 게 문제..
누구든 이걸 사는 순간 후회할 것이다.
공짜로 줘도 거절할 그런 맛
그러다가 다른 맛집은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가본 상수역의 모센즈 스위트의 카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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