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갑자기 기차를 끊고 전주에 내려가려고 하는데 징검다리 연휴 앞이라... 직통 열차가 없다.
갈아타는 거 딱질색이라
무작정 입석하고 패널티 내고 갈까? 하다가
무임승차 패널티가 무려 50%라는 소리를 듣고...
안전하게 구간연장이라는 꿀팁이 있다하여...
한 정거장이라도 일단 끊고 부딪혀 보기로 함
1차...
수서 - 동탄 일반석 7400원
원래 목적한 수서 - 전주 구간을
아침부터 탑승 직전까지 가는 내내 끊임없이 새로고침 해보며 기회를 노렸지만
서너번 표가 떴지만 0.3초만에 예매를 누르자마자 사라졌다.
그런 반짝 취소표를 사려면 0.1초만에 결제메뉴로 진입해야 한다...
안 그러면 말짱 도루묵....
동탄 - 오송 입석 6700원
SRT는 수서, 동탄, 지제, 천안 등까지 완전 매진 세례다...
일자리 많은 곳들....
열차안에서도 계속 좌석을 원했지만 결국 못구했고
역무원이 표 점검하러 돌아다닐 때 현장 결제했다.
구간연장은
SRT앱에서 기존 표를 스캔하고 입석표를 끊는 구조다.
3차로
오송-전주 14800원
입석 끊기 전에 열차 안에서 검색 해보니 오송 - 전주 구간은 표 구하기가 쉬웠다.
동탄-전주 구간으로 쭉 갈 수 있는 표를 구하느라 애쓰는 것보다 이게 더 효율적인듯... 무려 1시간이나 편안하게 갈 수 있는 게 어딘가
그래서 이렇게 3번으로 구간을 나눠서 메뚜기처럼 좌석 이동하며 수서-전주 행 하는 중
가격은 7400원+6700원+14800원=28900원
그럼 정상적으로 수서-전주 구간 이었으면
얼마를 지불했어야 했나?
29800원...
엥? 의외로 한번에 가는 게 900원 더 비싸네???
그것은... 중간에 입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동탄-오송 일반석 요금은 10600원
입석 6700원인데..
28900원에서 무려 3900원이 더해졌다면.... 이렇게 여러번 구간별로 타면 요금이 3천원은 더 나왔을 것이다.
'발자취 > 국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이킹] 서울, 서울근교에 어떤 산들이 있을까? 수도권 산 총 정리 (3) | 2024.09.30 |
---|---|
[강원도]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초원 같은 곰배령 (1) | 2024.09.29 |
[서울 강동구] 일자산 허브공원-천문공원 (0) | 2024.07.31 |
[전라남도 여수] 대가족도 수용가능한, 르그랑블 복층 풀빌라 1박2일 (2) | 2024.07.31 |
[부산 여행] 바다뷰 시타딘즈 아파트 호텔 디럭스 트윈 숙박 후기 (0) | 2019.12.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