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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가본 사람은 다 아는 아사이보울
그렇게 맛있고, 다이어트에 좋다는 메뉴라길래 넘나 먹어보고 싶었음
송파구 파는 집이 딱 2군데 있었는데 그중에 샐그락을 가봄
상호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샐러드, 그릭요거트, 포케 전문점인데
아사이보울까지 취급하는 모양이다.
아사이보울 전문점은 없는 관계로 가락시장역 4번 출구의 샐그릭으로 향했다.
역에서 3분거리,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곳
내가 좋아하는 민트색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서 시원한 느낌이었다.
알바들이 영혼없이 일하는 것 같았는데, 제품 구성은 넘 좋다. 특히 냉장고에 덩어리진 그릭 요거트가 넘 탐났다.
2명이서 아사이보울 1개 시키면 되냐고 물었더니 된다고 해서 하나 시켰다.
나의 질문의 숨은 뜻은 2명이서 먹어도 괜찮은 양이냐... 였던 것을.....
2명이서 이거 하나 시켰는데
양이 작아서 민망함
나무로 만든 그릇은 세월을 보여주고 싶었던 듯, 코팅이 다 까졌고, 수저는 금이 가서....
식기로 타인의 타액이 그대로 축척되고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을 주었다... ㄷ ㄷ ㄷ
가격 8900원
하긴 2명이서 먹기엔 가격이 너무 쌌는데, 내가 너무 순진했던 것......
생각보다 알찬 구성이었다.
열대과일과 코코넛과 그래놀라 토핑. 빙수가 되어 버린 아사이얼음...
이게 아사이보울이구나...... 하고 이해함
아사이가루 얼음과 과일을 믹스해 먹음
빙수인지, 요거트인지 헷갈리는 맛...
보존의 편의성에 따라 냉동해놓았다가 간헐적으로 나가기 때문에
얼음덩어리로 서빙된 게 아닌가 의심스러웠지만
아사이보울 첨 먹는 사람이라서 이게 원래 그런건가 의아함
재구매의사?
없음
다만 그릭요거트가 꾸덕하니 맛나보였다.
그건 담에 다시 와서 먹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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