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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동을 걷다가 옆에 넓은 주차장을 확보한 식당을 발견하고는 맛집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매일 오후5시-밤11시까지 영업
평일이고 주말이고 사람들이 많다.
소주한잔 하고 싶은 아재들이 대부분
#2 오늘 또감
감자탕 자체만 맛있어도 충분할텐데.... 이 집은 밑반찬까지 맛있다.
파김치성애자인 나는 파김치에만 밥먹어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싶었다.
배추겉절이도 멸치액젓의 맛이 감칠나게 감돌고 아삭아삭해서
감자탕이 끓기를 기다리며 김치로 혈당스파이크 조절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콩나물 좋아하는 내 취향을 아는 건지 콩나물을 머리 얹은 것처럼 수북히 올라왔다.
고기도 듬뿍, 우거지도 듬뿍, 콩나물도 듬뿍, 수제비도 듬뿍......
뭐든지 듬뿍듬뿍 푸짐하고 맛있다.
2명이서 이거 하나 시키면 배터질 거 같아서 후식으로 밥은 못 볶아 먹는다.
3명이서 술 한잔 곁들이며 감자탕 소자로 시켜 먹음 딱 맞을 듯하다.
가족외식, 직장 회식, 친구들과 술한잔 등등에 적합한 곳
나는 감자탕 애정하는 편은 아니지만, 감자탕 애정하는 내 친구는 인생감자탕집이라고 평하는 그런 곳
그래서 지난주에 가고, 오늘 또 가고, 다음에 또 가는 단골 식당이다.....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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