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케이크 안 좋아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사르르 티라미수
아무것도 아닌 날 뜬금포로 땡기는 케이크
예쁘고 달달해서 좋은데
그냥은 잘 안 사게 되는 홀케이크를 사먹음
왜냐면 옛날 그 맛이 다시 느껴보고 싶은 뽐뿌가 왔기 때문
가격 2.5만원
성인남자 손바닥만한 사이즈에 쉬폰케이크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어차피 케이크 많이 먹으면 느끼하고 금방 질리기 때문에 차라리 작은 사이즈에 3만원 미만 케이크가 딱 좋다고 생각한다.
쉬폰케이크 3단 층층이 치즈크림과 커피쨈이 발라져있다.
3단 쉬폰빵이 보시다시피 커피에 절여져있어서 상당히 촉촉하다.
그래서 넘나 맛있는거
#2
지난주에 먹었지만, 아쉬워서 또 사먹음
이 케이크가 먹고 싶었는데 출시한지 몇년 된 모델이기 때문에 뚜레쥬르 매장에 발주가 안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배민으로 차로 15분쯤 되는 먼거리에 있는 매장에 딱 1군데 파는 거 보고 주문함.
(배달료 상당함)
뚜레쥬르 사르르 티라미수 케이크 가운데에 레터링 'love you'는 플라스틱이므로 버리면 된다. 케이크가 바닥면과 분리되지 않도록 고정하기 위해서 바닥 중심부까지 꼿아서 고정되는 용도로 만들어진 것 같다.
데코레이션 된 금박지는 식용이라서 냠냠 먹었다,
아무맛도 느껴지지 않았지만, 4명이서 먹기 좋을 작은 사이즈가 2.5만원짜리라는 것을 합리화시켜줄만한 럭셔리함을 연출하기 위해 사용된 것 같다. (나름 설득당함)
이렇게 연타로 2번을 먹고나서야 이제 충분히 맛을 보았다고 느끼고 한동안 생각나지 않을 것 같았다.
케이크 싫다고 말하던 이들도 이 케이크를 먹을 땐 눈이 띠용~하면서
달지 않고 촉촉하다고 어디꺼냐고 물으며 한조각을 다 먹었다.
여친 선물용으로 뚜레쥬르 사르르 티라미수 케이크 강추
엄마 생신에도 이거 사갔더니 잘 드셨다. 고급 호텔에서 사온 그런 느낌적 느낌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