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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16

[구로] 마가린을 넣은 추억의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만복영양솥밥 구로구 대림역 4번 출구에 허름한 식당 11시~21시 주차불가능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식당 분위기 이래뵈도 생활의 달인, 생생 정보통에도 소개된 집이더라. 옛날 스타일 스댕 그릇 밑반찬들... 게다가 이제는 잊혀져버린 마아가린~~~ 추억으로 먹어본다. 마아가린보단 참기름이 100배쯤 맛있지만 옛날 기억 소환용으로 먹어보니 맛있었다기보단 재밌었다? 이럼 비빔밥에 계란 후라이 하나 안 나온건 아쉬움... 한번쯤 옛날 식사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고고씽해보길.. 2022. 4. 24.
[김포 운남동] 1만원대 한정식, 엄마의 봄날 경기 북부 드라이브를 갔다가 점심 데이트로 리뷰 좋은 식당 찾아, 엄마의 봄날이 뙇!! 근처에 녹지가 엄청 넓고, 김포한강신도시랑 가까웠다. 가게 입도 주차가 가능하고, 바로 건너편에 유료주차장도 있고 길가에도 무료 주차 가능한 공간이 널널했다. 홀이 무척 넓고 깔끔함 우리는 12900원짜리 영월정식으로 선택 도토리묵밥, 도토리묵전, 샐러드, 녹두닭, 제철겉절이, 옹심이탕수육, 감자옹심이, 시래기밥, 감자떡 우리 엄청 굶주렸다가 간 대식가들인데... 마지막 감자떡은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서로 양보하기 바빴음.ㅋㅋㅋ 엄청 혜자로운 식당 가족들과 외식하기도 좋은 것 같다. 2022. 4. 16.
[광주 곤지암] 젓갈맛집, 시래마루에서 시래기두루치기정식 강원도 여행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맛집 포진한 곤지암으로 감 주말 점심엔 어느 맛집을 찾아봐도 다 웨이팅이 있었기 때문에 시래마루에가서도 40분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감.. 주차가능 9시-22시 영업 주말에 웨이팅 있음 뜨끈뜨끈 누룽지를 만들어 먹는 가마솥밥까지 주는 이 모든 구성이 다해서 1.6만원이다~ 밑반찬으로 젓갈은 기본 셋팅 되니까 두루치기정식으로 시켰는데... 14500원짜리 젓갈정식을 먹을껄 그랬다. 기본 젓갈이 다 맛있더라. 근데 돼지고기 두루치는 세상 맛없어... 만들다가 설탕을 쏟은 게 아닌지 의심될만큼 짜고 달고... 새래기국 넘 맛있고, 시래기 나물, 젓갈, 기타 다른 반찬 다 맛있는데 메인 반찬인 두루치기가 망... 다른 테이블 둘러보니까 다 젓갈정식 먹고 있었음.. 다음에 또 가면 그.. 2022. 4. 15.
[구리 토평] 가성비 최고였던 메주콩식당에서 1만원 짜리 청국장 정식 먹기 엄마랑 드라이브를 하면서 맛난 식당 찾아다니기의 일환으로 오늘은 구리 토평동의 메주콩 식당을 골랐다. 주차장 넓고 정원도 아담하게 꾸며 놔서 사진찍고 놀기 좋다. 평일 점심에 웨이팅 없었음 각종 정식이 1만원~1.8만원까지 다양하다. 우리는 1만원짜리 청국장 정식을 시켰지. 우리 마님이 콩요리를 넘나 좋아하셔서 청국장에 보리밥은 찰떡궁합 밥도 시골밥상 답게 수북하게... 인정이 넘치는 느낌 가늘게 채썬 양배추샐러드는 언제나 맛있는데... 유자 소스가 참 상큼하다 연근조림은 첨 맛본 레시피였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콩불고기 열무김치가 정말 시원하고 겉저리 김치가 아삭아삭 감칠맛 났다. 엄니가 먹으면서 계속 맛있다 맛있다 연발! 담에 또먹자고 생각함 게다가 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혜자롭게 무한리필 막걸리가 있.. 2022. 4. 14.
[제주 중문] 오르막에서 혜자로운 점심특선 첨 제주도에 갔을 땐 제주스럽고 제일 맛있는 식당이 어디 있나 찾아 다녔는데 제주도에는 맛집이 없다. 제주 사람들은 초등학교 근처에 모여산다. 그러므로 제주도 초등학교 근처에 가면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식당이 모여있으니 그 집 중 아무데나 들어가면 맛있다. 라는 현지인의 말을 교훈삼아 중문의 초등학교 근처 뒤져서 찾아감 ㅋㅋ 주차장 넓직 홀은 아담, 깔끔 내가 소고기 숙성육 파는 곳은 많이 봤어도 돼지고기 숙성육 파는 곳은 첨 본다...ㄷㄷㄷ 드라이에이징.. 이거 청담동의 SSG마켓에서 고급 한우 코너에서나 보던거..ㄷㄷㄷ 돼지고기 잡내 안나는 거 들어가있고 김치찌개 간 딱 맞고 그냥 김치찌개 정식같이 양도 푸짐 우렁 강된장 넘 좋아하는데 짜지도 않고 단백하니 넘 맛있었다. 이게 메인메뉴가 아니라 보조 메.. 2022. 2. 17.
[강남역 역삼동] 강남진해장 곱창전골을 먹어보았다 강남역에 맛집 찾아서 국기원 언덕길을 올라가다가 사람들이 많길래 맛집인가보다 하고 들어간 곳 소곱창이 원래 비싸다고 하지만, 곱창양이 그렇게 많이 든 것도 아닌데... 공기밥 값도 별도로 받는다... ㄷ ㄷ ㄷ 반찬도 없고, 불친절하기까지 해서 맛이 반감되는 기분 고추 삭힌게 들어가는데 맛이 칼칼하고 개성있었다. 밥은 1공기만 시키고, 우동 사리 추가해서 2명이서 먹었더니 배터지게 먹었다. 나는 고기 안좋아하고 친구는 고기 좋아해서 나는 버섯이랑 야채위주로 친구는 곱창위주로 먹었더니 냄새도 안 나고 부족함 없이 먹음. 사실 남음..;;; 국물이 얼큰하고 기름져서 해장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이드신 어른들 위주, 주차도 가능 비싸고 불친절하고 별로 특별한 맛은 없지만 강남역에서 주차가능한식당을 찾을 .. 2022.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