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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9

[의왕 청계산] 과천을 지나가다가 정원이 있는 카페를 찾아, 바라봄 송도에 호캉스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비가 허벌나게 내리는데 창가에 톡톡 비가 떨어지는 걸 보고 싶어서 정원이 예쁜 카페를 뒤적뒤적... 동선이 맞는 곳을 보니 여기 같아서 이름도 예뻐서 픽 바라봄 화-일 11-21시 영업 주차가능 아메리카노 6천원 산 근처니까 풍경을 바라보기 참 좋은가보다. 그래서 바라봄, 인가? 아님 봄같나? 그렇게 기대하고 갔다. 비가 오는 와중에 일요일에 이렇게 차량이 많다니.... 브런치도 파는데, 동네사람들이 브런치 먹으러 오나보다 아메리카노 엄청 맛있게 생겼다. 초록초록한 쟁반에 크레마가 넘 잘 어울린다. 머핀은 그냥 마트 맛 비가 오는데 천막 좌석에서 즐기는 커플도 있는데... 대부분 실내에서 차를 마신다. 실내에 화분이 엄청 많아서 초록초록한 기분이 좋다. 근데 전망을 .. 2022. 7. 4.
[남양주] 팔당 드라이브 갔다가 팔당반점에서 가지덮밥과 중국냉면 엄마한테 세상에 맛있는 음식을 먹이기 위해 팔당으로 드라이브를 감 그동안 기념일 아니면 멀리 외식하러 가본 적도 없어서 팔당 구경도 시켜주고 리뷰 좋은 식당 픽해서 데려감 나도 궁금하고, 엄마도 좋아할 것 같아서 고른 팔당반점... 정말 좋아하셨음. 맛집의 특징... 리뷰보다 확실한 건 식당 앞에 즐비한 차들... 평일 점심시간 지난시간의 풍경이 이러하다... 식당 입구에 가다보면 작은 연못을 지나간다. 엄마는 이 연못도 좋다고 기념사진 찍으심 ㅎㅎㅎ 중국사람들은 잉어를 키우는 걸 좋아하는데... 잉어가 재물운을 가져온다고 믿는다고 한다. 창가에 앉아 시원한 풀잎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시작한다. 팔당반점에서 젤 유명한 가지덮밥 나 원래 가지 안 먹었는데... 공덕 작은중식당에서 가지덮밥 기똥차게 맛있다는 .. 2022. 4. 18.
[하남] 정온 냄새 안나는 탕수육, 꽃게가 들어간 짬뽕 운전 연수차 하남에서 드라이브하다가 점심 먹으러 리뷰 좋은 중국집 찾아감. 공터 앞에 식당이 위치해 있어서 주차 널널 내부는 카페처럼 고급진 인테리어 넘 좋다. 젊은 사람들 감성에 맞는 중국집~ 세련됐어. 데이트하기에 딱임 ㅎㅎㅎ 고기 도톰하고, 튀김옷은 얇고, 바삭바삭... 기름 쩐내 안나고... 고기 잡내 안나고... 너, 합격~! 꽃게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가 있다... ㄷ ㄷ ㄷ 게가 들어가는데 국물이 시원하지 않을 수가 없다... 얼큰 시원... 하남, 미사 직장인들 해장용으로 넘 잘 팔릴듯 ㅎㅎㅎ 7천원에 인삼 한뿌리를 올려주다니.. ㄷ ㄷ 깔끔하고, 이쁘고, 맛있고 알고보니 용산구 한남동의 목화솜 탕수육으로 유명했던 JARI라고 하는 중국집이 하남으로 이사한거라고 함... 근데 왜 목화솜 탕수.. 2022. 4. 17.
[구리 토평] 가성비 최고였던 메주콩식당에서 1만원 짜리 청국장 정식 먹기 엄마랑 드라이브를 하면서 맛난 식당 찾아다니기의 일환으로 오늘은 구리 토평동의 메주콩 식당을 골랐다. 주차장 넓고 정원도 아담하게 꾸며 놔서 사진찍고 놀기 좋다. 평일 점심에 웨이팅 없었음 각종 정식이 1만원~1.8만원까지 다양하다. 우리는 1만원짜리 청국장 정식을 시켰지. 우리 마님이 콩요리를 넘나 좋아하셔서 청국장에 보리밥은 찰떡궁합 밥도 시골밥상 답게 수북하게... 인정이 넘치는 느낌 가늘게 채썬 양배추샐러드는 언제나 맛있는데... 유자 소스가 참 상큼하다 연근조림은 첨 맛본 레시피였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콩불고기 열무김치가 정말 시원하고 겉저리 김치가 아삭아삭 감칠맛 났다. 엄니가 먹으면서 계속 맛있다 맛있다 연발! 담에 또먹자고 생각함 게다가 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혜자롭게 무한리필 막걸리가 있.. 2022. 4. 14.
[양평 두물머리] 신현준이 그렇게나 예찬하던 연핫도그(since 2009) 매니저 갑질 논란이 있었던 신현준이 전지적참견시점에서 극찬을 하던 양평 두물머리 연핫도그를 보고 나도 저거 함 먹어보고 싶다... 하고 생각하다가 드라이브겸, 핫도그 하나 먹겠다고 토요일 아침부터 1시간 가량 차를 몰아 양평까지 갔다. ㅋ 매일 10시(주말9시)~20시 영업 주차가능 도보 10분 거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놓고 사람들이 가는 쪽으로 가다보면 그쪽에 길이 있다. 토요일 11시가 채 되기 전인데 이미 웨이팅이 있었다. 하지만 쉴새없이 튀기기 때문에 5분 정도만에 내 차례가 옴 핫도그는 매운맛과 안매운맛으로 구분 소스는 머스타드와 케찹으로 구분 설탕은 묻힐건가 안 묻힐건가로 구분 나는 매운맛으로 골랐다. 마트에서 파는 냉동 핫도그 크기의 2배 길거리에서 파는 싸구려 소세지가 아니라 에센뽀득의 뽀.. 2022. 4. 10.
[종로 부암동] 너어무 실망한, 갤러리 아델라 베일리 베이커리 북악 드라이브 좋아하는 나는 성북동이나 부암동의 맛집을 찾아 헤매다가 갤러리 아델라베일리라 하여 멋진 뷰가 있는 카페에 빵도 팔고 그림도 볼 수 있나? 해서 달려감 발렛도 있지만 짜증나고 주말 주차 헬... 매일 11:30-22시 영업 가성비 최악 갤러리 아델라 베일리 카페&유러피안 레스토랑 간판만 있고, 오른쪽엔 아무런 표지가 없어서 따라가니 여긴 베이커리가 아니고 레스토랑인 거임.... 그리고 갤러리는 베이커리엔 없고 레스토랑에만 있는 거임.... 그리고 뷰도 베이커리에선 개뿔도 없는 거임...... 비도 오고 날씨도 흐린데 주차장 만원.... 차 빼는데 테트리스 하는 줄....;;;; (발렛비용 별도 - 내 차 내가 빼는데 웬 발렛비용인지....;;;) 아델라베일리 베이커리는 좌측 입구로 들어가서 .. 2022.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