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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맛집13

[전주 서신동] 전주 토박이들 맛집, 아줌마 순대국밥에서 돼지 잡내 안 나는 인생 순대맛을 경험함 전주사람들만 아는 로컬맛집, 전주 서신동의 아줌마 순대국밥평일 점심시간 지나서 가도 사람이 꽉차 있는 찐 맛집임월-토 10-22시 영업주차불가배달음식 위주의 장사를 할 것 같은 주택가 골목길에 위치한 아줌마 순대국밥가게 앞에는 순대국밥 한그릇하고 담배피는 남자들이 삼삼오오다아주 오래된 노포답게 식당 내부는 신발을 벗고 들어와서 앉는 난방 바닥에 입식 테이블을 놓은 구조다.부추가 수북한 기본찬은 옆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리필해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그냥 순대국밥은 7천원인데 머릿고기랑 피순대랑 섞어서 반반으로 8천원짜리를 시켰다.반반 순대는 내가 원하는 걸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내장하고 순대머릿고기와 순대 등등원래 피순대 싫어하는데, 리뷰를 보니까, 피순대가 완전 제대로라고 극찬을 하길래 도전.. 2024. 9. 22.
[전주 서신동] 서신 먹거리 감자탕에서 맛있는 김치에 감자탕 먹기 서신동을 걷다가 옆에 넓은 주차장을 확보한 식당을 발견하고는 맛집이라는 것을 직감했다.매일 오후5시-밤11시까지 영업평일이고 주말이고 사람들이 많다.소주한잔 하고 싶은 아재들이 대부분#2 오늘 또감감자탕 자체만 맛있어도 충분할텐데.... 이 집은 밑반찬까지 맛있다.파김치성애자인 나는 파김치에만 밥먹어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싶었다. 배추겉절이도 멸치액젓의 맛이 감칠나게 감돌고 아삭아삭해서 감자탕이 끓기를 기다리며 김치로 혈당스파이크 조절했다. ㅋㅋㅋㅋㅋㅋㅋ콩나물 좋아하는 내 취향을 아는 건지 콩나물을 머리 얹은 것처럼 수북히 올라왔다. 고기도 듬뿍, 우거지도 듬뿍, 콩나물도 듬뿍, 수제비도 듬뿍......뭐든지 듬뿍듬뿍 푸짐하고 맛있다.2명이서 이거 하나 시키면 배터질 거 같아서 후식으로 밥은.. 2024. 9. 6.
[송파구 거여동] 대왕김밥 맛집, 최대섭 대박김밥에서 여러가지 김밥 골고루 난 원래는 김밥을 돈주고 사먹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웰빙, 건강식, 채식 등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김밥이 그런 클린한 음식스럽다는 느낌을 받게 된 것 같다. 그래서 김가네처럼 깔끔하게 하고 재료가 신선할 것 같은 김밥집을 발견하면 궁금해서 먹어보게 되는데... 마천동맛집으로 최대섭대박김밥 집을 소개하는 사람이 있길래, 나도 가봤다.일요일 휴무네이버페이 결제도 되고,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선주문도 되는 시스템이라서 편하다. 미리 주문해놓고 지나가는 길에 테이크 아웃하면 딱이다. 저녁 7시 정도면 거의 문을 닫는 편이라서 퇴근하고 갈 때마다 문닫았을 때가 많았다. ㅠㅠ가격이 김밥 가격이 아니다. 넘 사악해보이지만, 사실 김밥을 받아보면 그런 말이 쏙 들어간다. 사진으로는 스케일감이 느껴지지 않을 것 같.. 2024. 9. 5.
[동작구 이수역] 애플하우스에서 즉석떡볶이와 무침만두 반포동 애플하우스가 재건축이슈로 업장을 이전했다.이수역에서 가깝다.새로 바뀐 곳은 이전보다 넓고, 시스템화가 잘 되어 있었다.전문가에게 컨설팅 받은 듯 입구에서 웨이팅하면서 메뉴판을 보고 어떻게 주문할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다.단무지는 셀프즉석떡볶이는 초등학교 앞에서 파는 그 맛, 추억의 맛이라고도 하고, 싸구려 맛이라고도 함. ㅋ주먹밥도 so so...애플하우스의 명성은 무침만두다....다른집과는 다른 바.삭.바.삭.한 야끼만두에 매콤달콤한 고추장 소스를 무쳐서 먹으면, 야끼만두 강정을 먹는 듯한 그런 중독성 있는 맛을 느낀다.2명이서 2개를 먹으면 아쉽고, 3개를 먹으면 배부르고 딱 그런 애매한 느낌의 무침만두....그래서 2인 1 무침만두 시키면 아쉬워서 또 생각나고, 그래서 일부러 또 찾아가는.. 2024. 8. 13.
[성북구] 석관시장 떡볶이, 헛걸음 그만하고 비조리로 주문해서 만들어 먹는 방법 누군가 내게 앞으로 떡볶이를 먹지 못하는 곳으로 떠날테니 마지막으로 떡볶이를 딱 1번만 먹으라고 한다면,나는 석관시장떡볶이를 고르리라월~토까지 하루 딱 2판만 파는 곳인데, 오픈하자마자 완판되기 일쑤라서 헛걸음할 확률 70%인 스트레스 주는 떡볶이집...원래는 간판도 없었는데 이젠 간판을 다셨네....원래는 허름한 가게 한켠에 떡볶이를 먹을 수 있었는데, 웨이팅 하던 손님들이 머리채 잡고 쌈나고동네 상인들이 줄서서 시장 길 막는다고 항의하는 통에 100% 포장제로 바꾸셨다는 소문을 들었다.이렇게 잡채와 두툼한 어묵, 야끼만두까지 듬뿍들어간 떡볶이가 단위만 1인분이지, 사실상 3인분정도 되는 양이다.12000원1년에 몇번 정도는 생각나는 그런 인생 떢볶이집인데,사장님 까칠하셔서 웨이팅한다고 눈치주시고..... 2024. 8. 12.
카레 덕후인 나의 인생과자였던 비29맛을 재현한 과자 추억의 비29 맛을 아는 사람이 있을까? ㅎㅎㅎㅎㅎ꼬맹이 때 이과자를 한 입 먹고 눈이 번뜩 뜨였던 기억으로한번 먹으면 잔상이 넘 오래 남는 과자였는데...이게 요즘 베스킨라빈스의 민트초코맛처럼 호불호가 강해서 꼿힌 사람은 이것만 찾는데, 평범한 사람들은 안 먹는 과자라서... 슈퍼에 가서 이 과자를 찾으면 인기가 없는 과자를 찾는다는 핀잔을 듣기 일수였던 그런 과자였다 ㅋㅋㅋㅋㅋ나는 늘 친구들에게 비29를 기억하냐며... 먹어보고 싶다고 읍소하곤 했으나...비29가 리뉴얼되어 판매했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https://namu.wiki/w/%EB%B9%8429?rev=48 비29농심 에서 제조했던 과자. 과자의 이름은 폭격기 B-29 의 이름을 본땄으며 폭격기처럼 과자시장을 평정한다는 뜻으namu...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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