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먹자140 [전주 서신동] 구워주는 소곱창집 <진수곱창>에서 소곱창, 대창, 뚝배기전골 전주 서신동에서 간단히 저녁식사를 해결할 곳을 찾다가 평소에 궁금했던 진수곱창에 가봤다.테이블 간격 넓고, 매장 깔끔했다.파티션으로 분리된 곳에 앉으면 시끄럽지도 않고 조용히 대화하기도 좋았다.주방에서 반쯤 익혀나온 대창과 곱창 각 1인분씩우삼겹은 서비스였다.반찬 공장에서 만든 것 같은 찝찔한 김치와 땡초개성없는 빨감 콩나물 국이라서 실망이었는데서울에서 유명한 소곱창집에서 먹었을 땐 양도 작고 셀프로 구워먹느라 귀찮았는데진수곱창에서는 알바가 구워주고 잘라주고 불 꺼주고 넘 편했다.곱에 비린내도 안나고 쫄깃쫄깃 맛있었지만곱창 특유의 느끼함을 곁들인 채소와 4가지 소스로 잡아주니까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사실 오늘 김치찜 같은 얼큰한 국물이 땡겨서 나왔다가 마땅한데가 없어서 가볍게 진수곱창을 골랐는데 .. 2025. 3. 9. [전주 효자동] 매운 소고기탕 맛집, 두거리 우신탕 두거리 우신탕 효천점월~토 10:00 ~ 21:00주차가능신발 벗고 들어가는 입식 테이블과 신발 신고 이용하는 입식 테이블 두가지 타입이 있다.두거리 우신탕 메뉴로는 우신전골, 우신탕, 우신찜특전골 등이 있다.우신탕과 함께 나온 무말랭이, 깍두기, 무채, 생깻잎절임이 나온다.우신탕 1.3만원 2024. 10. 9. [오스트레일리안 마카다미아스] 껍데기를 까먹는 재미가 있는 통마카다미아 오스트레일리안 마카다미아스를 선물 받음왜 이걸 선물했지? 했다가너무 재미있고 맛있어서 너도 먹고 나도 먹어보길 권하게 되는 간식 임을 깨닫게 되고 하는 리뷰 ㅋㅋㅋ포장은 넘 평범하지만마카다미아가 이렇게 단단한 속살을 가졌다는 걸 보는 것도 재밌는데,이걸 트위스트로 비트니까 귀엽고 동그란 마카다미아가 쏙 빠져나오니까 너무 신난다 ㅋㅋㅋㅋㅋ호주산 오리지널 통마카다미아 먹어본 사람나야나요렇게 작고 귀여운 도토리 밤톨 같은게 한봉지 가득 들어 있는데동봉한 키로, 마치 열쇠를 열고 들어가는 거서럼 마카다미아의 홈을 비틀면이렇게 귀여운 마카다미아가 있는 것이다.근데 이게 신선해서 그런지 또 얼마나 맛있게요? ㅋㅋㅋㅋㅋ오스트레일리안 마카다미아스 까먹는 모습마카다미아는 견과류 중에서 인간들에게 가장 나중에 발견된 열매.. 2024. 9. 25. [피코크] 훈제막창, 에일맥주와 하이볼 피코크 훈제 막창이 잡내도 없고 맛있다고 하는 리뷰가 잔뜩이길래 나도 체험해보기로 함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쓱 닷컴에서도 살 수 있다. 600g에 1125kcal 성인 기초 대사량의 절반을 이거 하나로 채울 수 있다.. ㄷ ㄷ ㄷ된장소스와 막창 250g 2팩씩 들어있다. 이거 1팩이면 혼자서 밥대신 먹으면 배부를 양이고 2명이서는 술안주로 곁들여먹기 적당한 양이다.나는 생마늘을 설어서 기름 없이 막창 기름에 같이 볶아 먹음 처음엔 중간불에서 굽다가, 익기 시작하면 약한 불에서 구우면 속까지 타지 않고 잘 익는다.약간 달큰한 맛이 나는 된장소스다. 마늘한점, 막창 한점 들고 된장소스에 반쯤 담갔다가 빼서 먹으면 단짠+고소+알싸한 맛이 어우려져.. 2024. 9. 24. [전주 서신동] 전주 토박이들 맛집, 아줌마 순대국밥에서 돼지 잡내 안 나는 인생 순대맛을 경험함 전주사람들만 아는 로컬맛집, 전주 서신동의 아줌마 순대국밥평일 점심시간 지나서 가도 사람이 꽉차 있는 찐 맛집임월-토 10-22시 영업주차불가배달음식 위주의 장사를 할 것 같은 주택가 골목길에 위치한 아줌마 순대국밥가게 앞에는 순대국밥 한그릇하고 담배피는 남자들이 삼삼오오다아주 오래된 노포답게 식당 내부는 신발을 벗고 들어와서 앉는 난방 바닥에 입식 테이블을 놓은 구조다.부추가 수북한 기본찬은 옆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리필해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그냥 순대국밥은 7천원인데 머릿고기랑 피순대랑 섞어서 반반으로 8천원짜리를 시켰다.반반 순대는 내가 원하는 걸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내장하고 순대머릿고기와 순대 등등원래 피순대 싫어하는데, 리뷰를 보니까, 피순대가 완전 제대로라고 극찬을 하길래 도전.. 2024. 9. 22. [뚜레쥬르] 케이크 안 좋아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사르르 티라미수 아무것도 아닌 날 뜬금포로 땡기는 케이크예쁘고 달달해서 좋은데그냥은 잘 안 사게 되는 홀케이크를 사먹음왜냐면 옛날 그 맛이 다시 느껴보고 싶은 뽐뿌가 왔기 때문가격 2.5만원성인남자 손바닥만한 사이즈에 쉬폰케이크양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어차피 케이크 많이 먹으면 느끼하고 금방 질리기 때문에 차라리 작은 사이즈에 3만원 미만 케이크가 딱 좋다고 생각한다.쉬폰케이크 3단 층층이 치즈크림과 커피쨈이 발라져있다.3단 쉬폰빵이 보시다시피 커피에 절여져있어서 상당히 촉촉하다.그래서 넘나 맛있는거#2지난주에 먹었지만, 아쉬워서 또 사먹음이 케이크가 먹고 싶었는데 출시한지 몇년 된 모델이기 때문에 뚜레쥬르 매장에 발주가 안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배민으로 차로 15분쯤 되는 먼거리에 있는 매장에 딱 1군데 .. 2024. 9. 20. 이전 1 2 3 4 ··· 2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