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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가능18

[구리 토평동] 특별함을 기대했던, 오늘제빵소에서 브런치 정말 생뚱맞은 곳에 있어서 놓치기 쉬운 곳에 있는 남양주 오늘제빵소 주차가능 매일 9:30-22시 영업 주택가에 물류센터가 위치해 있을 것 같은 비포장 도로에 들어서면 나무와 차량들이 늘어선 2층 주택이 보이는데 거기가 바로 오늘 제빵소다. 넓직한 앞마당과 뒷마당에 이미 우리보다 먼저 온 차들이 즐비하다. 주택 2층을 개조한 가게 요즘은 주택 개조가 대세인듯 머핀, 시오팡... 흔히 보던 베이커리류들이 인테리어 잘 된 공간에 배치되니 갑자기 고급인 것 같다.. 초록초록한 정원이 보이고 초록초록한 플랜테리어가 오늘 제빵소의 매력포인트인가보다. 칠리보스턴 4천원 내가 알던 그 맛이고 양파베이글 5500원 / 그레이프 조각 케이크 6500원 느끼했고 치즈앤치즈 5천원 에멘탈 치즈향이나고 쫄깃 부드러웠는데 이게.. 2022. 4. 4.
[강동구 길동] 현대미술관에 와 있는 듯한 웅장함이, 테라로사 강릉카페거리의 창시자격인 테라로사가 드디어 서울에 상륙했다 층고가 어마어마하고 마치 현대미술관이라는 느낌을 방불케 하는 독특한 구조와 디자인을 가진 카페다. 건물도 크고, 자리도 많은데... 평일에도 사람들이 계속 밀고 들어와서 마땅히 앉을 자리가 없다. 그렇다고 서서 줄서는 일은 없었던 게 다행이었을까? 주문하는 줄이 20분도 넘게 걸렸고, 메뉴가 나오는데도 20분이 넘게 걸렸다. 아메리카노 5천원 아이스아메리카노 5500원 레몬 치즈케이크 5500원 초코렛바 3천원 명성에 비하면 비싸지는 않은 가격이다. 커피의 산미가 느껴지는 맛이다. 신기했지만 편안함은 없었던, 호기심이 충족했으니 굳이 또 방문할 일은 없을 것 같은 카페다. 테라로사는 한마디로 말해서 자본의 위력을 씨게 한방 보여주는 웅장한 카페였.. 2022. 4. 3.
[송파 마천동] 넓고 엔틱한, 카페 그린스 마천동 천마산 근처에 소문난 카페가 있어서 가봤다. 주차가능 화~일 11시-22시 영업 가격 적정. 아이스아메리카노 3500원 요즘은 테이블 다닥다닥 대신 이렇게 넓은 홀에 여유를 둔 공간을 선호한다. 엄청 트여있고,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카페다. 게다가 치아바타랑 스콘, 와플 등... 먹음직스러운 베이커리도 함께 취급하고 있다. 마침 우리가 갔을 때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사이 구경을 했다. 넘 고풍스럽고, 하나하나 주인의 손 때가 묻은 느낌이 난다. 조형물도 있고, 비스크 인형이며... 상당한 경지에 이른 수집가라는 느낌을 받았다. 엔틱한 예쁜 그릇하며, 오스트리아 황궁의 그릇 전시회에서 받았던 인상을 동네 카페에서 받고 왔다. 산책나왔다가 아메리카노나 쭉쭉 빨자고 들어.. 2022. 4. 2.
[서초 서래마을] 르뺑아쎄르 크림치즈생크림빵, 프레첼크로와상 먹어봄 서래마을에 스퀘어가든 커피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아침부터 브런치하려고 서래마을 데이트왔더니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일요일은 오후2시에 오픈한다고 해서 갑자기 길잃은 어린양이 되어 즉흥 브런치맛집 찾아 들어와버림 이른 시간이자만 남은 좌석이 별로 없었다. 동네에서 가볍게 티타임 갖는 사람들이 많았다. 일요일 오전, 베이커리 재고가 아직 많이 남아 있었다. 커피는 섬띵과 더치 두가지 중 선택이 가능했다. 맛 차이 확연! something이 더 나았음 산미 풍부 남친이 좋아하는 크로와상과 내가 좋아하는 프레첼의 조합인 프레첼 크로와상...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에 블루베리와 생크림이 섞인 블루베리크림빵, 존맛...! 뭣도 모르고 골랐는데.. 이 집의 대표 메뉴인듯 아메리카노, 산미 풍부하고 향이 좋았다. .. 2022. 3. 30.
[종로 부암동] 너어무 실망한, 갤러리 아델라 베일리 베이커리 북악 드라이브 좋아하는 나는 성북동이나 부암동의 맛집을 찾아 헤매다가 갤러리 아델라베일리라 하여 멋진 뷰가 있는 카페에 빵도 팔고 그림도 볼 수 있나? 해서 달려감 발렛도 있지만 짜증나고 주말 주차 헬... 매일 11:30-22시 영업 가성비 최악 갤러리 아델라 베일리 카페&유러피안 레스토랑 간판만 있고, 오른쪽엔 아무런 표지가 없어서 따라가니 여긴 베이커리가 아니고 레스토랑인 거임.... 그리고 갤러리는 베이커리엔 없고 레스토랑에만 있는 거임.... 그리고 뷰도 베이커리에선 개뿔도 없는 거임...... 비도 오고 날씨도 흐린데 주차장 만원.... 차 빼는데 테트리스 하는 줄....;;;; (발렛비용 별도 - 내 차 내가 빼는데 웬 발렛비용인지....;;;) 아델라베일리 베이커리는 좌측 입구로 들어가서 .. 2022. 3. 29.
[하남 남한산성] 인테리어 갬성, 카페 들에서 라즈베리스콘과 아메리카노 남한산성에 데이트 겸 드라이브 겸 낙선재에서 점심먹을 겸 겸겸겸 해서 갔다가 후식으로 커피 한잔을 엣지있는 곳에서 하고 싶어서 여기 픽! 낙선재에서 차로 불과 3분 거리 매일 11시-21시 운영 2022.01.28 - [남한산성] 낙선재에서 한방백숙 일방통행로로 북쪽으로 가다보면 하얀 건물이 덩그러니 보인다 바로 길 건너편에 주차장이 있다. 주차비는 없음 검색하다가 여기 빵집 비주얼을 보고 넘 맛있어 보여서 여기 함 가봐야지 했었는데 베이커리 가격도, 커피 가격도 착하진 않았다. 게다가 주문하는 곳과 2층이 내부로 연결이 안되는 거 좀 불편하고 황당... 여기는 크게 화려하게 치장하지 않고 오히려 덜어냄과 비침을 택해서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연출을 잘 했다. 요즘 인스타 갬성에 맞는 인테리어 센스가 느.. 2022.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