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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33

[은평 한옥마을] 이제는 갈 수 없는 북한산제빵소 차량 없이는 가기도 어려운 은평한옥마을, 한옥집을 사고 싶다는 엄마에게 한옥마을을 구경시켜주고 요즘 분위기 있는 카페는 어떤지 보여주려고 북한산제빵소 매일 10시-18시 영업 주차가능 은평 한옥마을 토지 분양할 때 한옥만 짓는 조건으로 분양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산둘레에 양옥 건물이 지어진 거 넌센스... 엔틱한 그릇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어서 아늑한 느낌을 준다. 야외 테라스도 있고, 예쁜 그릇도 있지만, 손님용이 아니라 장식용이다...;;; 테이블이 원목의 톤만 유지하고 각기 개별적이고, 내부에 플랜테리어를 잘 활용했다. 2층 3층까지 공간이 있어서 단체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ㄷ ㄷ ㄷ 근데 분명 빵집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빵 파는 카페라고 해야 맞다. 아메리카노랑 바게트 1개 2만원 넘게 나옴 ㄷ .. 2022. 4. 12.
[압구정 가로수길] 칙픽에서 오믈렛샐러드와 치킨버거 야채가 듬뿍 먹고 싶은 날 가로수길에 브런치로 핫한 칙픽 방문 압구정역에서 그리멀지 않은 가로수길에 위치해 있어서 맵을 보고 찾아가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직원들은 그닥 친절하지 않고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며 외국인들이 많이 온다. 둘이서 이거 먹기 힘들 정도로 너무 많은 양임..... 비건 메뉴도 있고 여자들이 손님들의 대부분이다. 빵도 쫄깃쫄깃해서 인도 커리의 난과 같은 맛이라서 넘 좋다. 야채가 진짜 듬뿍, 아주 듬뿍이라서 다이어터들에게도 아주 추천한다. 소스도 넘 맛있고, 푸짐하고, 무엇보다 맛이 좋다. 매일 11시-20:30 영업 주차 할인권 제공(2시간=3천원) 2022. 4. 9.
[종로 부암동] 옛동네의 운치가 있는 서촌 스코프(SCOFF)에서 디저트 하트시그널에서 데이 지현이 갔던 스콘집으로 유명한 스코프 수~일 11시-20시 영업 주차 불가능 대표 메뉴 : 꾸덕꾸덕한 브라우니 4700원, 겉바속촉 버터스콘 3500원 (스코프, 4:00↑↑↑) 남친이 어느날 나를 데리고 여길 가길래 뭐지? 이러고 어버버 따라감...;; 토요일 한낮, 사람이 하도 붐벼서 자리 잡기도 힘들었다. 따라서 대표 메뉴도 다 팔리고 어쩔 수 없이 남은 것 중에서 골랐는데 그저 그랬다. 데이 지현이 스코프의 꾸덕꾸덕한 브라우니가 진짜 맛있다고 그랬는데 나는 브라우니도 좋아하지만 스콘 덕후라서 버터스콘도 엄청 기대했는데 매우 실망... 낡고 오래된 골목길이 살아 있는 서촌에서 오래된 다가구를 개조해서 이런 힙한 가게를 한다는 거 아이디어는 참 좋더라. 작은 창이 있는 자리에 앉아.. 2022. 4. 8.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리코타치즈샐러드가 맛있는, 카페마마스 여의도에서 호캉스를 하다가 여의도 시티뷰를 보며 브런치를 하는 집으로 유명한 세상의 모든 아침에 갔다가 직원들이 너무너무너무 불친절하고 웨이팅이 얼마나 걸릴지 전혀 예측 불허이고, 뷰 전망의 자리는 이미 예약까지 풀로 차이 있어서 홀의 가운데 정도 밖에 안 된다고 하여(토요일 10시 이전) 돈 쓰면서 손님이 을이 되는 식당이구나 하여... 불쾌해서 나옴. 그리고 가장 가까운 카페 마마스로 향했다. 매일 8시(10시)-20:30(20시) 영업 지하2층 주차장 30분 무료(10분당 1천원) 오픈시간 10분전에 도착했는데 여자 두명이서 엄청 바빴다. 단체 주문 들어 온게 있어서 기다리셔야 한다고 하며, 손님이 들어온 게 부담스러워 함.....;;;; 이미 여러번 경험해본 브랜드이기 때문에.... 가성비 참 괜.. 2022. 4. 7.
[종로 혜화동] 아뻬(APE)에서 러시아식 벌꿀케이크, 메도빅 포장 해오기 매일 12:30-22시 영업 주차불가능 자체 제조한 꿀로 만든 메뉴, 전반적으로 비쌈 (아메리카노 5천원) 우리는 오픈 직전에 가서 웨이팅이 없었는데... 야외석이라기엔 주택가를 향하고 있는 이 좌석은 편안한 웨이팅을 위한 공간이겠지? 내가 도착했을 때는 오픈 10분전인데도 주인이 오픈시간을 칼 같이 지켜서 밖에서 기다리다가 들어감... ㄷㄷㄷ 기다리면서 꿀벌 구경도 하고, 근처를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드뎌 입장~ 원래 벌꿀은 사탕수수 당과는 다르게 혈당을 올리지 않고 병에 치료 효과를 보이기도 하는데 여기서는 이런 꿀로 만든 온갖 제품이 많다. 아뻬는 주택가의 다가구 한켠에 자리 잡고 있다. 건물 전체를 주인이 사용하는 것 같은데 1층이 카페고 2층은 살림을 하는지, 카페가 아니고 옥상에서 직접 .. 2022. 4. 6.
[종로 혜화동] 달팽이커피에서 에그베네틱트와 파니니 오늘은 혜화동에서 에그베네틱트가 땡겨서 찾아보니 딱 하나가 나옴 지도에는 왜 달팽이커피가 아니라 달팽이카페라고 해야 검색이 될까? 매일 8:30-17:00 영업 주차불가능 적장한 가격. 커피 3-4천원 외관을 보고 장사 안하는 줄 알고 당황함..... 우리가 첫 손님이었더라... 혼자 카페를 운영하시는데 카운터에 비싼 초코렛을 쌓아놓고 무료 제공해서 먼저 커피를 마시면서 브런치를 기다렸다. 뜨거운 물 부어서 나오는 물티슈도 넘나 센스! 혼자서 작은 주방에서 어떻게 조리를 하나 싶었는데 이렇게 예쁘게 플래이팅까지 해서 뚝딱 만들어왔다. 에그베네틱트의 빵은 맥도날드의 맥머핀 사이즈인데 맥머핀보다는 빵이 더 기름지고 치아바타처럼 쫄깃했다. 그런데.. 이게 에그베네틱트와는 어울리지가 않음.. 나름 계란 반숙한 .. 2022.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