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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요리33

[전주 서신동] 구워주는 소곱창집 <진수곱창>에서 소곱창, 대창, 뚝배기전골 전주 서신동에서 간단히 저녁식사를 해결할 곳을 찾다가 평소에 궁금했던 진수곱창에 가봤다.테이블 간격 넓고, 매장 깔끔했다.파티션으로 분리된 곳에 앉으면 시끄럽지도 않고 조용히 대화하기도 좋았다.주방에서 반쯤 익혀나온 대창과 곱창 각 1인분씩우삼겹은 서비스였다.반찬 공장에서 만든 것 같은 찝찔한 김치와 땡초개성없는 빨감 콩나물 국이라서 실망이었는데서울에서 유명한 소곱창집에서 먹었을 땐 양도 작고 셀프로 구워먹느라 귀찮았는데진수곱창에서는 알바가 구워주고 잘라주고 불 꺼주고 넘 편했다.곱에 비린내도 안나고 쫄깃쫄깃 맛있었지만곱창 특유의 느끼함을 곁들인 채소와 4가지 소스로 잡아주니까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사실 오늘 김치찜 같은 얼큰한 국물이 땡겨서 나왔다가 마땅한데가 없어서 가볍게 진수곱창을 골랐는데 .. 2025. 3. 9.
[을지로] 닭곰탕과 닭무침이 맛있는 40년 전통의 노포, 황평집 을지로 황평집 닭곰탕월~금11:00 - 21:30,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토11:00 - 20:30을지로의 공구상가 거리의 오래된 맛집이 있다기에 방문한 황평집오픈하자마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자리는 협소하고, 불편했지만, 사람이 모이는데는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 방문살면서 닭무침이라는 거 첨 먹어봄...닭가슴살을 골뱅이무침 양념에 무친 맛...단백하면서 상큼하고 아삭한 맛.... 소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여름메뉴로 추천!닭곰탕 국물이 같이 나온다.매운 것을 먹고 나니까, 따듯한 국물이 생각나서 후식으로 닭곰탕을 주문함닭뼈로 고운 국물에 쫄깃한 닭살이 들어가 있다.밍숭맹숭한 국물이 미지근하게 나와서 좀 실망이....이름이 황평집 닭곰탕이니까, 닭곰탕은 시그니쳐메뉴이겠거니 했는데, 닭무침은 괜.. 2024. 10. 10.
[전주 효자동] 매운 소고기탕 맛집, 두거리 우신탕 두거리 우신탕 효천점월~토 10:00 ~ 21:00주차가능신발 벗고 들어가는 입식 테이블과 신발 신고 이용하는 입식 테이블 두가지 타입이 있다.두거리 우신탕 메뉴로는 우신전골, 우신탕, 우신찜특전골 등이 있다.우신탕과 함께 나온 무말랭이, 깍두기, 무채, 생깻잎절임이 나온다.우신탕 1.3만원 2024. 10. 9.
[송파 잠실] 고급 한우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식사대접하기 좋은 모던 샤브샤브 영업시간 매일11:30 - 22:00주차 : 무료(소피텔앰버서더호텔 지하 3~4층 이용 시 최대 2시간 무료 지원 (추가 시 10분 당 1,000원))자리에 착석해서, 키오스크 화면으로 고기나 주류를 주문하면, 테이블에 위와 같이 셋팅해준다.부족하면 다시 주문을 하면 다시 셋팅을 해준다.직원들도 유니폼을 입고 굉장히 깔끔하게 서비스를 제공해준다.주류 콜키지 서비스도 가능(유료)하다고 하니까 특별한 날 가기 좋은 식당인 것 같다.소스도 다른 샤브샤브집에서 먹어본 적 없는 굉장히 개성있고, 맛있는 소스가 여러개 있었다.리필바에서 가져다가 먹는 야채 디스플레이도 고급스럽고, 야채도 매우 신선했다.너무 배불러서 몇번 리필해먹지 못하는 게 단점이지만, 누군가에게 호텔느낌의 서비스로 식사대접하기에 입지도 좋고, 분.. 2024. 10. 8.
[전주 신시가지] 향긋한 미나리가 들어간 버섯매운탕이 있는 등촌 샤브칼국수 주차가능연중무휴 10:30-22:00소방도로 안쪽에 위치한 등촌샤브칼국수는 공릉동닭한마리 칼국수와 함께 운영 중이다.중간중간 칸막이도 되어 있어서 두런두런 대화나누며 식사하기 좋다.밑반찬은 배추김치와 아삭한 무절임반찬이 부족할 땐 셀프서비스다.양념 간장에 미나리와 고기를 건져서 적셔 먹으면 단백하다.전주 신시가지 등촌 샤브칼국수 인덕션으로 끓여먹는 샤브샤브 얼큰한 버섯 매운탕 국물에 미나리가 향긋하다. 전주 신시가지 등촌 샤브칼국수 칼국수 넣고 끓이기샤브샤브에서 야채와 버섯 등을 다 건져먹고 나면 깊어진 국물에 칼국수를 넣고 끓여 먹는다. (셀프)맛있다.칼국수까지 다 먹고 나면 주방으로 가져가서 셋팅된 볶음 재료를 쉐킷쉐킷해서 볶아 나오는데 맛있다.중식당의 계란볶음밥 맛이 난다.벌써 3번째 방문~!가성비.. 2024. 10. 7.
[전주 서신동] 전주 토박이들 맛집, 아줌마 순대국밥에서 돼지 잡내 안 나는 인생 순대맛을 경험함 전주사람들만 아는 로컬맛집, 전주 서신동의 아줌마 순대국밥평일 점심시간 지나서 가도 사람이 꽉차 있는 찐 맛집임월-토 10-22시 영업주차불가배달음식 위주의 장사를 할 것 같은 주택가 골목길에 위치한 아줌마 순대국밥가게 앞에는 순대국밥 한그릇하고 담배피는 남자들이 삼삼오오다아주 오래된 노포답게 식당 내부는 신발을 벗고 들어와서 앉는 난방 바닥에 입식 테이블을 놓은 구조다.부추가 수북한 기본찬은 옆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리필해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그냥 순대국밥은 7천원인데 머릿고기랑 피순대랑 섞어서 반반으로 8천원짜리를 시켰다.반반 순대는 내가 원하는 걸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내장하고 순대머릿고기와 순대 등등원래 피순대 싫어하는데, 리뷰를 보니까, 피순대가 완전 제대로라고 극찬을 하길래 도전.. 2024.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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