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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았당/맛없었당

[성내동] 골목식당의 분더버거에 가보았다

by 입 작은 개구리 2019. 9. 14.
낡은 히피 인테리어에 오래된 집인양 메뉴판
어두운 조명에 음악이 독특
버거보다는 맥주집 분위기에 초점이 맞춰진 듯

메뉴 고르기 귀찮으니
블로그에서 걸리는 제일 첫번째 메뉴로 자세히 보지도 않고 골랐다
소위 칼로리 폭탄버거다

칠리소스
해쉬포테이토
피자치즈
체다치즈
소고기패티

살찌는거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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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쉬포테이토와 패티가 들어갔는데
지글지글 뜨거운 패티가 수제버거의 핵심 아님?
여긴 차가운 패티라는 게 충격적...!!

에그만 방금 조리한 듯
달걀은 조금 덜 익혀야 했고,
패티는 금방 조리했어야 했다.
귀찮았다면 패티를 전자렌지에서 돌려서 올렸다면 더 맛났을듯했다.
패티맛은 묵직하고 짭짤한 모두가 예상하는 그 맛
대신 야채가 풍부하게 많이 올라간게 좋았다

야채 추가 무료인점이 좋았다
이미 추가 안해도 풍부한 게 좋았다
감튀 간이 적당하고
두꺼운데 바삭하고
맥주 안주로 구웃

높이가 상당하다
먹으려고 자르다보면 다 해체되고
접시가 지저분해진다..엄청

다운타우너나 블랙퀸즈의 수제버거 맛을 기대했지만
그냥 미국의 인앤아웃 버거 수준의 맛이었고
버거 맛을 즐기기보단
맥주집으로써의 분위기나 가격, 맛인데 비해
접근성은 매우 애매하다
주인이 타겟 설정 잘못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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