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사운드오브뮤직의 초원과 같은 자연이 드물다.
그나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고,아름다운 들풀들이 자라기로 유명한 곳이
곰배령이라고 하는 산인데,
숲길가에 요즘은 드물지만 5월에는 수 많은 들꽃이 수시로 피고 진다.
연보라빛 졸밤제비꽃, 하얀 꽃잎안에 까만 점이 박힌 개별꽃, 흰 잎의 바람꽃, 하얀 꽃이 무리져 핀 귀롱나무, 연꽃처럼 꽃대가 불쑥 솟은 연영초, 잘린 줄기에서 빨간 즙이 나오는 노란꽃의 피나물…. 이 숲안에서 초록에 반기를 든 것은 제 철 맞아 쉼없이 피고 지는 들꽃 뿐이다.
곰배령은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곰배령은 특히 여름과 가을철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야생화와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점봉산 입산통제소∼고개마루는 4㎞. 내내 물골과 함께 하는데 고개마루 바로 밑 300 구간을 빼고는 70대도 쉽게 오를만큼 경사가 완만하다. 숲 그늘과 계곡 물로 서늘한 골안은 온통 초록빛 세상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키 50㎝ 가량의 고사리류 식물이다. 군락을 이룬 곳은 마치 영화 ‘쥬라기 공원’을 연상케 할 만큼 원시적 분위기가 진하다.
1. 곰배령 소개
곰배령은 설악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해발 약 1,164m의 산이다. 이곳은 자연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입산이 통제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풍경과 깨끗한 공기를 즐길 수 있다.
2. 방문 시기
곰배령은 특히 5월부터 10월까지가 가장 방문하기 좋은 시기이다. 이 기간 동안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나며, 곰배령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가을철에는 단풍이 물드는 산길이 일품이다.
3. 등산 코스
곰배령 등산 코스는 비교적 완만한 편으로, 등산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주요 코스는 아래와 같다:
- 1코스: 곰배골 코스
- 출발점: 귀둔리 곰배골 탐방지원센터
- 소요 시간: 왕복 약 3~4시간
- 특징: 이 코스는 곰배골을 따라 오르는 코스로, 자연을 감상하며 천천히 산을 오를 수 있다.
- 2코스: 주전골 코스
- 출발점: 주전골 탐방지원센터
- 소요 시간: 왕복 약 4~5시간
- 특징: 주전골 코스는 약간 더 긴 코스로, 다양한 식생과 함께 주전골 계곡을 감상할 수 있다.
4. 준비물
곰배령은 자연 보호구역이기 때문에 방문 시 몇 가지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 편안한 등산화: 등산로가 비교적 완만하지만, 일부 구간은 돌이 많으므로 튼튼한 등산화가 필요하다.
- 식수와 간식: 산 중턱에는 매점이 없으므로 필요한 물과 간식을 준비해야 한다.
- 방문 예약 확인서: 입산이 통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사전 예약을 하고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5. 유의사항
곰배령은 자연 보호구역으로, 쓰레기 투기 및 식물 채집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 보호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곰배령은 일몰 후 출입이 제한되므로, 일정을 미리 계획하여 안전하게 다녀오길 권장한다.
6. 예약 및 문의
곰배령 방문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인제군청 홈페이지나 설악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예약 후 출입이 가능하니,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곰배령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곳으로, 도심에서 벗어나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여행지이다.
곰배령 찾아가기
두 가지 길이 있다.
31번 국도에서 귀둔리(인제군)로 가서 곰배골로 오르거나 진동리로 가서 강선골로 오른다. 계곡은 강선리 쪽이 더 운치있다. 진동리 가는 길은 세 가지. 현리에서 418번 지방도를 따라 설피마을로 가거나 오색초등학교에서 단목령 넘기,
56번 국도로 가다가 서림리(양양군)에서 조침령 넘기 등. 조침령은 승용차로는 어렵고 단목령은 걸어서 오른다. 서울/현리는 양평∼6번/44번국도∼홍천∼철정검문소∼451번 지방도/31번국도(인제 방향)∼상남∼현리.
https://blog.naver.com/baeston/120030345591
https://m.blog.naver.com/bohaangel/140107186179
https://m.blog.naver.com/kcharon/120112396485
'발자취 > 국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이킹] 서울, 서울근교에 어떤 산들이 있을까? 수도권 산 총 정리 (3) | 2024.09.30 |
---|---|
기차표를 못 구할 때, SRT 구간연장 탑승기 (0) | 2024.08.14 |
[서울 강동구] 일자산 허브공원-천문공원 (0) | 2024.07.31 |
[전라남도 여수] 대가족도 수용가능한, 르그랑블 복층 풀빌라 1박2일 (2) | 2024.07.31 |
[부산 여행] 바다뷰 시타딘즈 아파트 호텔 디럭스 트윈 숙박 후기 (0) | 2019.12.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