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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밤,
배는 고프고,
살찌기는 싫을 때...
서울 사람들은 잘 모르는 전주만의 야식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가맥이다..
가게 맥주의 줄임말로
가게에서 황태채 구운것(이른바 먹태)을
동네 슈퍼에서 술안주로 제공하면서 맥주와 함께 파는
시골 문화가 있는데...
그래서 전주에는 호프집 대신
가맥집을 흔히 볼 수 있다.
#1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하는 먹태는
럭셔리 가맥이 처음인데 이러하다~ㅎ
배달 된 상태 포장 그대로
이건 해체한 후
이게 모두 서비스~~
배민 첫주문 하는 집들은 거의 다 서비스가 좋다.
첫주문 감동 전략인 듯
오징어입 먹어봤나?
다음 주문을 유도하기 위해 맛배기용인 듯
오~~ 근데.. 맛.있.다!
쌍화탕+청량고추+마요네즈+물엿 넣은 맛의
특이한 소스~ 3개나 준다.
(단맛 줄이고 쌍화탕 맛 뺐으면 백점일듯)
맥주잔 없었는데 잘됐다~
서비스로 받은 테라 맥주잔에 마시니까 기분이가 더 좋아졌음~
이렇게 푸짐하게 맥주와 함께 하니 야식으로 참 든든~
#2
야심한 밤, 또 출출하다..
오늘은 저번에
럭셔리가맥에서 맛있게 먹은
오징어입을 메인메뉴로 시켜보았다.
이 집 항상 서비스 팍팍😁
떡, 고구마튀김, 오징어입, 컵...
사각형 그릇에 메인 메뉴를 제외한
모든 게 다 서비스...;;;;
그래서 항상 기분 좋고
맛있음
이 집 인기 2위쯤 되는 오징어 입 안주다 ㅋ
오징어입이로만 요리가 된다니... 충격!
징그럽고 비호감인데 맛있어...
#3
과자, 김, 음료수, 땅콩, 컵, 고구마튀김~
옛날엔 첫주문이라서 서비스가 많은 줄 알았더니...
럭셔리가맥의 스타일이 원래 이런 듯...
(인기도 3위) 마른 문어 발망치로 때린 것
문어가 비싼 만큼.....
양은 좀 부족...
하지만 기타 서비스 안주가 충만했으므로
오늘도 배 채우고 꿀잠~
#4
따로 요청하지 않았는데.. 소스를 넉넉하게 주 집
배려돋고, 센스 넘침
황태를 이렇게 구워먹으면 맛있는 거
전주에서 처음 알았다.
고소하고, 단백하고, 씹는 맛이 있음.
내 입맛엔 고추장 섞인 빨간 소스가
간장 소스보다 훨 맛있다.
오늘도 잔이 생김...
살림 없는 사람들은
럭셔리 가맥에서 안주를 시키면
컵이 늘어나는 기적을 보게 된다.
집에 오프너 없는 거 어떻게 알고,
첨엔 오프너를 보내주더니..
그 후엔 컵을 보내준다.
크기도 모양도 다양해서..
다 쓸모가 있게 ㅋㅋㅋㅋㅋㅋ
그 후로
단골돼서 한 30번쯤은 시켜먹은 듯 ㅋㅋ
이후에는 인증 리뷰를 생략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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