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동2 [강동구] 성내동 명랑김밥 오며가며 귀염귀염 깔끔한 인테리어의 김밥집이네 하고 찜콕 해놨던 집에 가보았다. 김이 질겨서 잘 안 씹히는 김밥을 아는가? 이 김밥이 그랬다. ㅠㅠ 신선한 김은 입안에서 잘 부서진다... 밥이 적게 들고 소가 많이 들어간 걸 좋아하는데 두툼한 소는 칭찬하고 싶다. 근데 양념 안 된 싱거운 유부(마르고 퍽퍽)로 하는 김밥은 처음이라 이상했다. 바르다 김선생처럼 가늘게 채썬 신선한 당근이 장점 컨셉은 좋은데 김밥을 잘 못 만다... ㅠㅠ 김밥을 꽉 말지 않아서 김밥 소가 자꾸 빠짐 나 같은 아마추어가 김밥 말 때 늘상 겪는 문제가 김밥 전문점에서도 마찬가지라니... 분식집에서 단무지 반찬이 아니라 깍두기와 배추김치, 이렇게 2가지 반찬을 준다는 게 감동이었는데 맛은 그냥 편의점 김치 맛 정도여서 감동이 절반.. 2020. 2. 10. [성내동] 골목식당의 분더버거에 가보았다 낡은 히피 인테리어에 오래된 집인양 메뉴판 어두운 조명에 음악이 독특 버거보다는 맥주집 분위기에 초점이 맞춰진 듯 메뉴 고르기 귀찮으니 블로그에서 걸리는 제일 첫번째 메뉴로 자세히 보지도 않고 골랐다 소위 칼로리 폭탄버거다 칠리소스 해쉬포테이토 피자치즈 체다치즈 소고기패티 살찌는거 총집합 해쉬포테이토와 패티가 들어갔는데 지글지글 뜨거운 패티가 수제버거의 핵심 아님? 여긴 차가운 패티라는 게 충격적...!! 에그만 방금 조리한 듯 달걀은 조금 덜 익혀야 했고, 패티는 금방 조리했어야 했다. 귀찮았다면 패티를 전자렌지에서 돌려서 올렸다면 더 맛났을듯했다. 패티맛은 묵직하고 짭짤한 모두가 예상하는 그 맛 대신 야채가 풍부하게 많이 올라간게 좋았다 야채 추가 무료인점이 좋았다 이미 추가 안해도 풍부한 게 좋았다.. 2019. 9. 1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