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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삼청동에 놀러갔다가
추억의 맛집을 갔다.
정독도서관 앞의 경춘자의 라면땡기는날
라면땡기는날의 시그니처메뉴는
뭐니뭐니해도 짬뽕라면
뚝배기에 라면을 끓여서
다 먹을때까지 뜨거운 국물이 보존보존~
뿐만 아니라 그냥 라면스프에 오징어 넣어서 끓인 게 아니라
오징어랑 야채 넣고 특제 소스까지 따로 넣어서 나오기 때문에
집에서는 이 맛을 흉내낼수가 없다.
농심에서 나온 오징어짬뽕을 좋아하지만
이 짬뽕라면을 먹어본다면
그건 진정한 짬뽕라면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공부하다가 스트레스 받은 학생들도 좋아하지만
전날 숙취로 인해서 해장하는 직장인들도 좋아할 메뉴...
매운거 못 먹는 맵찔이들은 땀 뻘뻘 흘리면서 못 먹을 만큼의 매운맛이다.
신라면과 틈새라면의 중간 정도의 매운맛 수준..
경춘자의 라면땡기는날에서 짬뽕라면이 최애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막상 주문을 할 때면
오늘은 해장라면을 먹어볼까?
하게 된다. 그래서 먹어보면 짬봉라면 먹는 사람한테 한입만을 시전하게 되는.....ㅋㅋㅋ
해장라면 국물은
신라면보다 더 순하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콩나물 국물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맛....
뭔가 맛집을 찾아가서 강렬한 맛자극을 받고 싶다면 짬뽕라면,
종종 라면땡기는날에 가고,
오늘은 그냥 시원한 국물이 생각날뿐이다.. 싶을 땐
해장라면을 먹으면 된다.
안국역 1번 출구 7분거리
주차는 1분거리 정독도서관에서 저렴하게 주차가능(주말에 만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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