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아무것도 아닌 날 뜬금포로 땡기는 케이크
예쁘고 달달해서 좋은데
그냥은 잘 안 사게 되는 홀케이크를 사먹음
왜냐면 옛날 그 맛이 다시 느껴보고 싶은 뽐뿌가 왔기 때문
가격 2.5만원
성인남자 손바닥만한 사이즈에 쉬폰케이크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어차피 케이크 많이 먹으면 느끼하고 금방 질리기 때문에 차라리 작은 사이즈에 3만원 미만 케이크가 딱 좋다고 생각한다.
쉬폰케이크 3단 층층이 치즈크림과 커피쨈이 발라져있다.
3단 쉬폰빵이 보시다시피 커피에 절여져있어서 상당히 촉촉하다.
그래서 넘나 맛있는거
#2
지난주에 먹었지만, 아쉬워서 또 사먹음
이 케이크가 먹고 싶었는데 출시한지 몇년 된 모델이기 때문에 뚜레쥬르 매장에 발주가 안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배민으로 차로 15분쯤 되는 먼거리에 있는 매장에 딱 1군데 파는 거 보고 주문함.
(배달료 상당함)
뚜레쥬르 사르르 티라미수 케이크 가운데에 레터링 'love you'는 플라스틱이므로 버리면 된다. 케이크가 바닥면과 분리되지 않도록 고정하기 위해서 바닥 중심부까지 꼿아서 고정되는 용도로 만들어진 것 같다.
데코레이션 된 금박지는 식용이라서 냠냠 먹었다,
아무맛도 느껴지지 않았지만, 4명이서 먹기 좋을 작은 사이즈가 2.5만원짜리라는 것을 합리화시켜줄만한 럭셔리함을 연출하기 위해 사용된 것 같다. (나름 설득당함)
이렇게 연타로 2번을 먹고나서야 이제 충분히 맛을 보았다고 느끼고 한동안 생각나지 않을 것 같았다.
케이크 싫다고 말하던 이들도 이 케이크를 먹을 땐 눈이 띠용~하면서
달지 않고 촉촉하다고 어디꺼냐고 물으며 한조각을 다 먹었다.
여친 선물용으로 뚜레쥬르 사르르 티라미수 케이크 강추
엄마 생신에도 이거 사갔더니 잘 드셨다. 고급 호텔에서 사온 그런 느낌적 느낌의 맛
'먹어보았당 > 디저트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 신시가지] 데이트하기 좋은 넓고 쾌적한 카페, 포랩스(4Labs) (3) | 2024.09.21 |
---|---|
[남한산성] 기와가 보이는 창가가 있는 카페 수수정원에서 데이트 (9) | 2024.09.12 |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안에 있는 전통찻집, 연희다원 (0) | 2024.09.11 |
[송파구 가락동] 샐그릭(SalGreek)에서 아사이보울 (0) | 2024.08.30 |
[전주 신시가지] 꿀비에서 인절미가 쫄깃한 밀크빙수 먹기 (4) | 2024.08.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