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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았당/디저트류

[남한산성] 기와가 보이는 창가가 있는 카페 수수정원에서 데이트

by 호갱방지 위원장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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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1시간짜리 등산을 하고, 카페에 앉아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오기 프로젝트
남한산성 정상에서 보이는 서울 풍경
날씨 화창하고 선선했지만
1시간동안 산에 오르니 덥고 힘들었다
남한산성 수수정원 카페 외관
기왕이면 분위기 있는 카페에 가고자 고른 수수정원
오전 11시에 손님이 우리 둘뿐이었다.
남한산성 수수정원 카페 내부 2층, 1층

내부가 한옥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인테리어 컨셉이 남한산성과 잘 어우러지고 편안했다.
무엇보다 내부가 빽빽하지 않고 여백을 가진 여유공간도 좋았다.

남한산성 수수정원의 베이커리

베이커리 종류가 한정적이고 먹음직 스러운 게 없었다. ㅠㅠ
그나마 먹어보고 싶은 다쿠아즈 하나와 아메리카롤 시켜서 2층으로 올라갔다.

남한산성 수수정원의 테이블 창가와 주문한 다쿠아즈

다쿠아즈는 냉동실에서 꺼낸거라서 조금 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었다.
맛은 괜춘

남한산성 수수정원의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
가격은 7천원

뷰 값인 가보다.
유명한 관광지 가격만큼 받더라
 
남한산성공원 인근에는 평점 좋은 카페가 별로 없었다.
그만큼 소비여력이 없어서 좋은 카페가 들어올수 없는건지
좋은 카페가 없어서 손님들이 안오는건지 선후 관계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기에 괜찮은 카페 하나 생기면 그 카페가 독점할 거 같다.
남한산성의 비싼 식당들을 보면, 사람들은 남한산성까지 놀러와서 돈을 쓸 마음의 준비는 충분히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니.......
 
주차가 가능하고, 특별한 경험을 줄 수 있고, 이 집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색있는 메뉴가 있는 카페라면......
사람들이 소문을 내고 차를 끌고 와서 줄을 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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