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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곡3

[전주 서곡] 콩샌드위치 vs 파리바게트 통밀디럭스 샌드위치, 햄&에그 샌드위치 신선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게 땡기던 날... 이름부터가 샌드위치인 커피콩볶는샌드위치, 콩샌에 가봤다. 한곳에서 오래 장사를 했다는 게 느껴지는 낙서들, 편안하게 떠들어대고 있는 어린학생들.. 연륜이 느껴지는 아주머니.. 살림하시는 어머니니까, 요리를 깔끔하게 잘하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할라피뇨 듬뿍, 콩샌드위치3를 주문했다. 배민에도 배달을 하는 샌드위치 집인 것 같은데, 주문은 좀 한가한 것 같더라 주문이 들어오면 양파를 즉석에서 볶아주는 거 맘에 들고, 빵도 싸구려 식빵보단 한 단계 높은 호밀빵인것도 좋았는데.. 문제는 소스가 짰다. 뭔가, 내가 원했던 신선한 채소를 듬뿍 먹은 그런 느낌이 아녀서 차라리 브랜드빵집을 가야 하나.. 하는 후회가 일었다. 이삭토스트에서 샌드위치 사먹는 느낌이었달까? 할라.. 2022. 3. 19.
[전주 서곡] 스콘 맛집, 달콤한부부에서 에그타르트, 누네띠네 스콘, 토마토바질스콘, 생크림요거트스콘, 앙버터스콘, 단호박스콘, 블루베리스콘 먹어봄 옛날에 스콘에 한번 꼿혀서 스콘 판다는 집은 다 들어가서 사먹어보고는 이 맛이 아니네.. 어디가야 내가 원하는 그 맛이 있을까? 하며 스콘 하이에나가 됐던 적이 있어서 요즘도 새로운 스콘을 발견하면 맛이 너무 궁금한 1인 상권도 하나도 없는 주택가 1층에 자리 잡은 달콤한 부부 이름만 봐도 넘나 달콤한 디저트류를 다 팔거 같지 않은가? 그런데... 쿠키나 마카롱 같은 건 안 팔고 오로지 스콘만 판다.. (아, 마들렌과 휘낭시에도 팔긴 한다.. 근데 난 그거 안 좋아하는 사람) 가격이 상당하다. 이 정도면 카페에 앉아서 먹는 스콘 가격이다. 하지만 여기는 커피도 팔지 않고 매장이 협소해서 오로지 테이크 아웃 전용이다. 나도 포장해서 집에 와서 먹었다. 스콘이 굉장히 버터가 많이 들어가고 퍽퍽해서 먹다보면 .. 2022. 3. 17.
[전주 서곡] 카페리코에서 캔아메리카노와 허니브레드 전주 서곡에는 식당보다 카페가 더 많다. 임대료가 싸다보니 별 재주가 없어도 만만한 카페를 차리나보다... ㄷ ㄷ ㄷ 오며가며 새로운 집은 꼭 가보는 편인지라 오늘은 카페리코 캔아메리카노가 뭔가하고 테이크아웃 해옴. 동네장사 답게 가격은 참 싸다 특히 마들렌... 고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이야기가 시작하는 소재로 쓰였던 조개모양의 섹시쿠키 다른데선 2-3천원선.. 캬라멜시럽을 꼼꼼히 뿌려준다. ㄷㄷㄷ 근데 빵이... 슈퍼빵 같은 퍽퍽한 식감.. ㅠㅠ 여긴 그닥 손님이 많이 찾는 카페는 아니다. 캔 아메리카노라는 건 왜 이런 패키지 옵션이 있는 건지 궁금해서 시켜봤다. 아메리카노는 투명컵에 얼음이 사그락사그락 부딪히는 거 보는 비쥬얼적인 재미도 있는건데.. 그렇다면 알루미늄 패키지에 커피액을 담으면..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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