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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담양본점
11시쯤에 가면 웨이팅이 없다..!
포토존도 있고 좋으다 ㅎㅎ
이 식당 경영이 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코로나 시국에도 이런 외곽 식당이 금새 꽉 차는데는 이유가 있다..
곳곳에 자신들의 강점을 어필하고..
직원들 서비스 태도가 훌륭..
기본찬이 엄청남.. ㄷ ㄷ
찬기로 놋그릇 쓰는 퀄리티 하며..
전주에 황태양념구이 맛집 중에 "개성집"이라고 있음...
기본 찬에 황태 양념구이 한마리가 통으로 나오는데..
양념맛이 그 식당 못지 않았다는 게 놀라웠음...
재료가 모두 신선하고..
운영이 시스템화되어 있어서 고객이 불편함 없게 돼 있다.
고기맛은 고기서 고기라고 생각했는데..
이 기본찬의 맛과 서비스, 찬기, 메뉴 구성, 디스플레이 등이 이 가격에 이런 서비스를 받는다는 부분에서 맛 평가 점수가 올라가는 것 같다.
몸 아플 때 먹으면 원기 회복 될 것 같은 들깨국물이 일품
식사메뉴로 냉면도 파는 건 안 비밀 ㅎㅎ
담에 부모님 모시고 오고 싶은 곳으로 픽함..
재방문 의사 만땅!
2. 서울 금천
매일 11시~21시(주문마감 기준)
무료 주차가능
담양에 놀러갔다가 쌍교갈비 먹어보고
그 다음엔 쌍교갈비만 먹으려고 몇번 갔었는데..
서울에는 금천구 시흥에 쌍교갈비 분점이 있는 걸 알고
벼르고 벼르다가 가봄
담양본점이랑 뭔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뭔가 성의없음의 차이가 느껴지던 상차림...
확실히 디테일에서 차이가 난다.
반찬 맛도 심심하고, 가성비가 우와...
하던 그런 느낌이 금천점에서는 없었다.
하지만 담양본점 맛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가성비에 만족하고 갈 수 있는 집이다. 매운돼지갈비는 별로 맵지 않은 무난한 맛이고(초딩입맛 친구는 돼지갈비 간장양념이 더 맛있다고 함.. 난 그게 그거 같았음)
고기가 다 익혀서 나오고 밑에 은근하게 고기가 식지 않게 판위에 올려서 먹는 구조라서
고기연기가 몸에 베지 않고
고기 굽는 노동을 하지 않아도 되어 좋다.
가족모임, 연인과의 데이트에서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식사를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할 수 있다는 건 이득이다.
하지만 금천점은 안녕..
다시 담양본점으로 갈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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