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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식당13

[송파 롯데월드타워] 생메종에서 스시오마카세 친친이랑 점심 먹으러 잠실 롯데월드타워 갔다가 갑자기 스시오마카세 스시 먹는 사람은 수족관이 있는 바깥에서 식사 하나봄 우리나라 레스토랑에서 달러로 결제되는 것도 황당한데 유로로 결제되는 집은 또 처음 웨이팅도 없는데 예약제로 손님을 받는 것도 황당 우린 당일날 10분전에 예약하고 들어감 우리는 기다란 바가 있는 룸으로.. 오픈 하자 마자 입장해서 손님 딱 2팀 뿐이었는데 주방장이 엄청 불친절했다. 손님들 앞에서 부하로 보이는 옆에 사람에게 집기 탁 던지면서 성질 부림.. 넘 황당... 서버는 국물이 식지 않게 된장국 알아서 리필해주고 친절했는데 주방장이 세상 불편... 마스크 써서 입 모양이 안 보이는데 소리까지 잘 안들려서 낯선 스시 이름이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음.. 예전에 스시요헤이나 일성수산 등에.. 2022. 5. 7.
[강남 삼성중앙역] 오발탄에서 한우 막창 가게 앞 주차가능 12시-22시 근처에 갔다가 맛집을 뒤지고 뒤져서 찾아간 오발탄.. (알고보니 체인점이었더라...) 곱창집에서 문학작품을 상호로 쓰고 가게 인테리어에도 반영해서 의외였고, 신선했고, 기억에 남고, 매력을 느꼈다. 단가 높은 소막창이라 그런지 웬만한 한정식집 못지 않게 밑반찬이 맛있고, 정갈했다. 곱창도 다 구워주고 잘라주고... 이 가격에 맛이 없을 수가 없지 ㅋㅋ 우리는 술 안 먹고 소막창으로 식사를 대신함 직원이 엄청 친절하고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잘 대접받았다는 느낌을 줌.. 돈 값 한다는 느낌..? 단가 얼마하지도 않을 싸구려 맛이지만 마지막에 달다구리로 마무리해주면서 기분이가 좋아지게 하는 전략 좋다♡ 가족단위로 온 집들 어린이 손님 사로잡는 매력포인트라고 한다. 엄빠는 좋.. 2022. 4. 22.
[남양주] 팔당 드라이브 갔다가 팔당반점에서 가지덮밥과 중국냉면 엄마한테 세상에 맛있는 음식을 먹이기 위해 팔당으로 드라이브를 감 그동안 기념일 아니면 멀리 외식하러 가본 적도 없어서 팔당 구경도 시켜주고 리뷰 좋은 식당 픽해서 데려감 나도 궁금하고, 엄마도 좋아할 것 같아서 고른 팔당반점... 정말 좋아하셨음. 맛집의 특징... 리뷰보다 확실한 건 식당 앞에 즐비한 차들... 평일 점심시간 지난시간의 풍경이 이러하다... 식당 입구에 가다보면 작은 연못을 지나간다. 엄마는 이 연못도 좋다고 기념사진 찍으심 ㅎㅎㅎ 중국사람들은 잉어를 키우는 걸 좋아하는데... 잉어가 재물운을 가져온다고 믿는다고 한다. 창가에 앉아 시원한 풀잎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시작한다. 팔당반점에서 젤 유명한 가지덮밥 나 원래 가지 안 먹었는데... 공덕 작은중식당에서 가지덮밥 기똥차게 맛있다는 .. 2022. 4. 18.
[김포 운남동] 1만원대 한정식, 엄마의 봄날 경기 북부 드라이브를 갔다가 점심 데이트로 리뷰 좋은 식당 찾아, 엄마의 봄날이 뙇!! 근처에 녹지가 엄청 넓고, 김포한강신도시랑 가까웠다. 가게 입도 주차가 가능하고, 바로 건너편에 유료주차장도 있고 길가에도 무료 주차 가능한 공간이 널널했다. 홀이 무척 넓고 깔끔함 우리는 12900원짜리 영월정식으로 선택 도토리묵밥, 도토리묵전, 샐러드, 녹두닭, 제철겉절이, 옹심이탕수육, 감자옹심이, 시래기밥, 감자떡 우리 엄청 굶주렸다가 간 대식가들인데... 마지막 감자떡은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서로 양보하기 바빴음.ㅋㅋㅋ 엄청 혜자로운 식당 가족들과 외식하기도 좋은 것 같다. 2022. 4. 16.
[성수동] 갓잇에서 2인 B릴리안 세트를 시켜 봄 멕시칸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 성수동에 멕시칸요리 맛집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확인차 방문했다 ㅋㅋ 오픈 직후에 가니까 내가 1빠 웨이팅은 없었다 인테리어가 뉴욕의 어느 뒷골목 같은 느낌의 힙한 게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스타일 거의 전 테이블이 데이트하는 커플이었음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비주얼 최고...!!! 갓엔칠라다(새우) 타코 2pc 포테이토칩 또띠아 과카몰리 내가 좋아하는 고수랑, 사워크림, 살사소스, 양념감자, 나쵸, 로제소스 넘나 흡족 치킨 화이타는 맛 없게 하기가 어렵지... KFC의 치킨랩이랑 비슷한데 그것보다 훨씬 신선하고 채소 듬뿍! 맛있고, 맛있다... 새우가 엄청 크고 탱탱해서 식감이 넘 좋았다. 그런데 문제는 울나라사람은 참 싫어하는 동남아의 길쭉한 쌀이 들어가서 남친은 싫.. 2022. 2. 16.
[강남 청담] 쉑쉑버거에서 슈룸버거 강남역에 쉑쉑버거가 상륙한 이후로 1년 정도는 눈이오나 비가오나 추우나 더우나 길게 늘어선 행렬 때문에 먹어볼 생각도 못하다가 쉑쉑버거 청담점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맛보러 청담동으로감 (이젠 강남역 쉑쉑도 더이상 웨이팅이 없지만..) 가격은 웬만한 수제버거 가격인데 맛은 맥도날드 수준인거... 고기 회피주의자라서 슈룸버거를 택함 가장 기본인 쉑버거가 7300원인데 무려 2천원 이상 비싼데.. 맛이 더 없다.. 표고버섯 정말 맛있는데.. 표고버섯을 정말 맛없게 조리했다. 이상하게 비건 요리는 고기가 안 들어가서 낮아지는 칼로리를 기름으로 채우려는 경향이 있다. 표고버섯과 전분을 버무려서 기름에 튀긴 맛인데.. 차라리 표고버섯 튀김이면 맛있었을텐데.. 이건 느끼한 버섯패티가 되었다. 니글니글하니까.. 레.. 2022.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