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추9

[잠실역] 바다향 우엉조림, 계란말이, 배추김치, 가지나물, 오이무침 특별히 맛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그런 곳 낙지가 매콤 쫄깃하지도 않고.. 양념장이 확 당기지도 않는 메뉴... 꼬막과 소라가 섞인 비빔밥 가격은 적당한데 양념이 넘 심심.. 다른 곳은 꼬막비빔밥에 참기름을 엄청 진하게 넣어서 넘 맛있는데... 이 집은 참기름이 들어갔나 싶을정도로 맛이 안남... 사실 오늘의 기대작은 바로 이 물회였는데... 유튭에서 포항물회 먹방을 보고 꼿혀서 동네에 젤 신선하고 맛난 물회 파는 곳을 찾아 여길 고른거였는데... 냉동 광어 회 몇점과 비빔 냉면 육수 같은 조합이 넘 실망이었다.. 세꼬시 물회(12000원)은 가시가 찔리는 기분이 원래 싫고 오징어 물회나 제주 물회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물회 육수가.. 2020. 7. 19.
[성수동] 한서 손칼국수 성수역 기업은행 지하 식당가에 있는 30여년 넘은 맛집이라길래 일부러 갔는데 완전 낚였... 콩국수를 비롯한 국수 전문점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김치 맛을 기대했지만... 김치가 그냥 달고 찝찔한 맛... 매콤하면서 감칠맛 나는 젓갈맛이 진한 걸 기대했지만... 지인에게 먹자고 제안하려고 먼저 먹어봤는데.. 별로라서 다신 안감.. SBS에 맛집으로 소개됐다고 하는데.. 그냥 밀가루 풀 쑨 것 같은 국물맛에 완전 황당 했던 이상한 국수전문 식당... 어쩐지 손님이 없었음... 2020. 7. 16.
[뚝섬] 서울스낵 떡볶이 떡볶이 한 그릇 썩션 아주 쫄깃한 가래떡이라는 리뷰를 보거 갔건만... 아주 평범한 국물맛은 둘째치고 떡이 딱딱하고 뚝뚝 끊어지는 형편없는 식감... 2020. 5. 29.
[노랑통닭] 알싸한 마늘치킨 유해진이 먹방해서 유명해진 노랑통닭의 알싸한 마늘치킨(순살) 배달비 제외하고 1.9만원 서비스 메뉴로 치킨무, 양배추 샐러드, 머스타드소스, 양념소금(존맛탱!!) 이 그릇의 정체불명의 그릇은 알싸한 마늘맛의 핵심 소스👍👍👍👍 타 치킨에 비해 엄청나게 바사삭한 치킨 튀김 옷... 그 강도가 거의 강정 수준.. ㄷ ㄷ ㄷ 그만큼 기름을 많이 머금었기 때문에 느끼함이 최고 수준... ㄷ ㄷ ㄷ 그래서 다진 마늘이 듬뿍 들어간 이 마늘 소스가 신의 한수... 호기심 충족용으론 잘 먹었으나 다음에 다시 먹을 맛은 아닌 니글거리는 뒤끝.... 이렇게 기름 듬뿍 머금은 튀김을 만들려면 기름이 엄청 신선하지 않으면 안된다.. 니글거리는 걸로 봐선 발화점 이하로 떨어진 재사용 기름으로 튀긴 게 분명... 2020. 5. 25.
[CU] 쫀득한 달고나 마카롱 74g 323kcal한마디로 맛이 없다. 이 정도 맛이라면 가격을 50%쯤 다운해도 모자란다. 싸구려 버터크림의 기름진 맛 ㅠㅠ 버터케이크 크림+마카롱샌드의 식감 너무너무 크리미하다... 누가 줘도 안 먹어... 아까워 내돈 3200원 CU 진짜 실망! 2020. 5. 24.
[강동구] 성내동 명랑김밥 오며가며 귀염귀염 깔끔한 인테리어의 김밥집이네 하고 찜콕 해놨던 집에 가보았다. 김이 질겨서 잘 안 씹히는 김밥을 아는가? 이 김밥이 그랬다. ㅠㅠ 신선한 김은 입안에서 잘 부서진다... 밥이 적게 들고 소가 많이 들어간 걸 좋아하는데 두툼한 소는 칭찬하고 싶다. 근데 양념 안 된 싱거운 유부(마르고 퍽퍽)로 하는 김밥은 처음이라 이상했다. 바르다 김선생처럼 가늘게 채썬 신선한 당근이 장점 컨셉은 좋은데 김밥을 잘 못 만다... ㅠㅠ 김밥을 꽉 말지 않아서 김밥 소가 자꾸 빠짐 나 같은 아마추어가 김밥 말 때 늘상 겪는 문제가 김밥 전문점에서도 마찬가지라니... 분식집에서 단무지 반찬이 아니라 깍두기와 배추김치, 이렇게 2가지 반찬을 준다는 게 감동이었는데 맛은 그냥 편의점 김치 맛 정도여서 감동이 절반.. 2020.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