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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았당/맛있었당

[송파구 풍납동] 교촌치킨 - 1인 가구에게 적합한 치킨 선택

by 입 작은 개구리 2019. 9. 9.

요즘 치킨의 크기는

과거 1인 1닭의 영계 크기가 아니다

혼자는 커녕 2인이 먹어도 배가 부를 양이다.

 

가끔 혼자서도 치킨을 먹고 싶다.

그런데 혼자 다 못먹는 양에 남기면 아까우니 꾸역꾸역 구겨넣을 필요도

음식 쓰레기 만들 필요도 없는 칙힌이 있다.

 

바로 교촌치킨의 허니 치킨이다.

일단 식사용으로 2인이 먹고도 배가 불러서 몇점을 남겼다.

그리고 남은 치킨이 아까워 냉장고에 넣었지만 맛은 없을테니

배고플 때 배나 채워야지 했는데

웬걸?

맛있다.

뜨거운 치킨으로 왔을 때는 그냥 달콤한 후라이드 치킨 맛이구나 했는데

식은 치킨은 어제 먹은 그 맛과는 다른 맛으로 맛있다.

 

무슨 맛이냐면

닭강정맛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혼자 많은 양의 치킨으로 부담스러워 치킨 배달을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

치킨 맛으로 1번 느끼고

남은 건 냉장보관했다가 닭강정 맛으로 2번 느끼면 된다.

 

나는 전자 오븐이 있는 관계로 냉장보관했던 식은 치킨을 전자오븐으로 데워먹었는데

배달된 그 바삭함은 느낄 수 없었다.

차라리 냉장고에 있는 차카운 치킨이 더 낫다.

허니치킨은 설탕코팅이 되어 있어서

닭강정의 그 바삭함인데 그보다는 덜 딱딱한 맛이 나서

나름의 식감이 있다ㅋㅋㅋㅋㅋ

 

나는 햄버거 세트의 감자튀김도 잘 안 시켜먹는 타입이다.

하지만 패밀리레스토랑의 웨지감자는 좋아해서 가끔씩 먹기 때문에

종종 배달용 웨지감자를 먹어봤는데

여태까지 시킨 웨지감자 중에 레스토랑 웨지감자와 흡사한 맛이다.

다른 지점은 어떨지 모르겠다.(난 서울 풍납점 교촌치킨점 주문)

짭짤해서 맥주를 부르는 감자다.

여기에 칠리소스 옵션까지 있었다면 나이스 짱이었을 것 같다.



그래서 또시킨킴. 업댓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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