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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았당/디저트류

[빽다방 베이커리] 제주사수본점에서 수플레 팬케이크

by 입 작은 개구리 2022. 2. 11.
제주공항에서 비행기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을 때 가면 좋은
가성비 뷰 맛집
빽다방베이커리에 가봤다.

주차장 협소, 공휴일에 사람 많음 주의

빽다방베이커리 1층 베이커리 코너
분명 1시30분에 빵이 나오는 시간이라고 써 있고,
1시 35분 풍경인데... 빵이 없다... ㄷ ㄷ ㄷ
빽다방에서 원래 취급하던 사라다빵 같은 빵도 있지만
제주도만의 특화된 한라봉파운드케이크 같은 빵도 팜~
빽다방베이커리 제주사수본점 2층 바다뷰
건물전체가 통으로 빽다방베이커리인데
내가 갔을 땐 추워서 그런진 몰라도, 3,4층은 운영을 안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한번 자리를 잡으면 엉덩이에 본드를 붙였는지
일어날 생각을 안함...
자리잡기가 하늘의 별따기..
빽다방베이커리 한라봉 유자파운드 3800원 & 딸기 비스킷 1700원
빵이 거의 솔드아웃 상태였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 없이 이거 2개 골랐는데
계산하려고 보니까
수플레팬케이크가 파는 게 아님?

그래서 고른 빵은 집으로 포장하고,
일단 수풀레케이크부터 썩션~ ㅎㅎㅎ
파운드케이크는 한라봉절임이 씹혀서
버터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커피랑 잘 어울림
비스킷은 KFC맛보다 스콘에 더 가깝다.

빽다방베이커리 아메리카노+수플레팬케이크 8천원

아메리카노를 아이스로주문하면 금액이 추가 되는듯 하다... 그런데 금액이 1천원을 더 받았다. 이상하다...

알바가 계산을 틀렸는데 서울와서 알게 됐다. 영수증을 안 받아서 미쳐 확인못했다.

빽다방베이커리 티라미스 수플레 팬케이크
한국에서 수플레팬케이크 파는 집 발견하면
놓치지 않고 다 먹어봤는데
먹어본거 중에 제일 맛있었다.
머랭이 잘 부풀었고 계란 비린내가 안 나고,
티라미수의 씁쓸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주고,
달콤한 초코렛 알갱이가 뿌려진 게 넘 맛있었다.
그냥 팬케이크는 가끔 집에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수플레팬케이크는 넘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걸려서 못 만들어 먹겠다.
빽다방베이커리 가면
수플레팬케이크 또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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