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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았당/맛없었당35

[강동구] 성내동 명랑김밥 오며가며 귀염귀염 깔끔한 인테리어의 김밥집이네 하고 찜콕 해놨던 집에 가보았다. 김이 질겨서 잘 안 씹히는 김밥을 아는가? 이 김밥이 그랬다. ㅠㅠ 신선한 김은 입안에서 잘 부서진다... 밥이 적게 들고 소가 많이 들어간 걸 좋아하는데 두툼한 소는 칭찬하고 싶다. 근데 양념 안 된 싱거운 유부(마르고 퍽퍽)로 하는 김밥은 처음이라 이상했다. 바르다 김선생처럼 가늘게 채썬 신선한 당근이 장점 컨셉은 좋은데 김밥을 잘 못 만다... ㅠㅠ 김밥을 꽉 말지 않아서 김밥 소가 자꾸 빠짐 나 같은 아마추어가 김밥 말 때 늘상 겪는 문제가 김밥 전문점에서도 마찬가지라니... 분식집에서 단무지 반찬이 아니라 깍두기와 배추김치, 이렇게 2가지 반찬을 준다는 게 감동이었는데 맛은 그냥 편의점 김치 맛 정도여서 감동이 절반.. 2020. 2. 10.
[잠실]롯데 에비뉴6층 크리스탈 제이드 대만, 중국, 홍콩,마카오의 저렴이 동네 식당보다 맛 없고 신사동 무떡볶음으로 더 유명한 딤섭집보다도 못한 맛 잠실 에비뉴의 크리스탈 제이드는 확실히 맛집은 아닌걸로~ 그냥 만두 먹는 기분 요즘 마트에서 파는 딤섬도 이 정도는 다 한다~ 죽순 같은 게 씹히고 버섯과 해삼 같은 해물이 질겅질겅 씹히는 전분 걸죽한 맛 이날 먹은 거 중엔 젤 나은편 땅콩소스+ 돼지고기 볶음이 들어간 맛이군 느끼고하고 안 얼큰한 맛 한식 반찬 같은 슴슴한 맛 그냥 찍짜면 국물 나오는 고기만두 맛 타르타르 소스에 찍어먹는데 소스가 상큼한 맛이 떨어지고 한두개 먹으면 느끼해서 물리는 맛 한번 먹어 봤으니 끄읏~! 2020. 1. 11.
[강동구 천호동] 풍년 비빔국수 동대문의 짬뽕 수제비를 너무 좋아해서 그 맛을 기대하고 갔으나 실망.. 바지락이 들어간 고추가루 수제비... 매울 신 자를 붙일 냄새도 맛도 아닌 집에서 먹는 그냥 얼큰한 맛 김치 맛을 보면 기본은 하는 집인데 평을 보면 이 집은 비빔국수를 잘하는 집인듯 비빔국수 땡길 때 재도전~~♥ 2019. 12. 27.
[성내동] 골목식당의 분더버거에 가보았다 낡은 히피 인테리어에 오래된 집인양 메뉴판 어두운 조명에 음악이 독특 버거보다는 맥주집 분위기에 초점이 맞춰진 듯 메뉴 고르기 귀찮으니 블로그에서 걸리는 제일 첫번째 메뉴로 자세히 보지도 않고 골랐다 소위 칼로리 폭탄버거다 칠리소스 해쉬포테이토 피자치즈 체다치즈 소고기패티 살찌는거 총집합 해쉬포테이토와 패티가 들어갔는데 지글지글 뜨거운 패티가 수제버거의 핵심 아님? 여긴 차가운 패티라는 게 충격적...!! 에그만 방금 조리한 듯 달걀은 조금 덜 익혀야 했고, 패티는 금방 조리했어야 했다. 귀찮았다면 패티를 전자렌지에서 돌려서 올렸다면 더 맛났을듯했다. 패티맛은 묵직하고 짭짤한 모두가 예상하는 그 맛 대신 야채가 풍부하게 많이 올라간게 좋았다 야채 추가 무료인점이 좋았다 이미 추가 안해도 풍부한 게 좋았다.. 2019. 9. 14.
[마포구 도화동] 공덕역 굴다리식당 공덕역 서식할 때 시큼한 김치찌개 생각날 때 곧잘 들렀던 식당 이제는 안 가는 불쾌한 김치찌개집으로 남아 있음 밤 9시에 김치찌개 떨이로 2만원에 포장도 이따구로 주고 반찬도 하나도 안주면서 밥도 별도 판매하고 심지어 고기가 비림 건더기는 없고 국물만 잔뜩 줬으면서 2인분 이상만 포장판매를 한대...... ㄷ ㄷ ㄷ 지역 카페에서는 잔반 다시 쓰는 집으로 유명한 곳 오래전부터 이 지역 선점한 경력으로 먹고 살고 있지만, 음식이 빼어난 것도 아니고, 가격이 착한 것도 아닌데 오로지 1가지 메뉴만 하기 때문에 스피디한 거 빼곤 장점이 없음 주인의 태도가 아주 불쾌했음 2019.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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