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어보고 너무너무너무 후회함 맛없음 기름지고, 달고, 딱딱하게 부서짐.(사브레인줄...;;;) 요즘 잘 나가는 쫀득한 쿠키를 기대했는데... 메가커피 쿠키는 서브웨이에서 배우고 와야겠다. 화이트 초코렛과 마카다미아 박아 넣고 이렇게 맛없어도 되나싶다. 다시는 안 사먹을 맛 500원에 팔아도 안 사먹음.. 500원에 새콤달콤 사먹으면 그게 훨씬 맛있음
#6
메가커피의 레몬파운드 3400원
메가커피의 아메리카노 1500원
아메리카노 1샷 주는 Hot이 1500원인데... 에스프레소 적게 넣고 물 많이 섞어서 양 많게 느끼게 하는 건 알겠는데...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블루보틀 등 유명커피전문점 다니다가 메가커피 다니면서 내가 감동한건 컵의 이음매 부분을 항상 옆면으로 놓는 세심함에 있다.
메가커피 컵은 앞뒤로 두군데의 입구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구조인데 애초에 패키지 개발할 때 그런 디테일함은 다른데서도 많이 차용하니까 평범한데 다른데서는 커피를 기울여서 마시다보면 꼭 줄줄 샘...
그런데 메가커피에서 아메리카노 기울여 마실 때는 안샘... 그래서 무슨 차이인가? 하고 살펴보니.. 커피컵의 옆면 이음매 부분이었음.. 그게 뚜껑과 규격이 딱 맞을 수가 없음. 그래서 항상 그 틈으로 커피가 새곤하는데.. 다른 커피숍에선 뚜껑을 닫을 때 이음매 부분을 신경을 안씀. 근데 메가커피는 항상 저렇게 옆면으로 뚜껑을 닫아주는 거임.. 그래서 내가 메가커피 저렴하지만 디테일이 살아 있다.. 하고 감동함. 서비스의 차이는 디테일에 있음.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도 있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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