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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았당/디저트류

[편의점] 3900원에 맛보는 이탈리아 미니 와인

by 입 작은 개구리 2022. 3. 12.
맥주의 알싸한 맛을 알아버린 나는
홀짝홀짝 혼술 맥주까지 하며
알코올은 살 안쪄~라고 믿고 살았는데...
최근에 알게 됨.
맥주는 마시는 빵이라고 한다는 걸...
옛날에 빵으로 살쪄보고...
요즘엔 통 빵을 안 먹는데도
인생 정점을 찍는 몸무게의 원인이 뭔지 의아한 와중에...
맥주가 원인임을 깨닫고....
맥주를 삼가는 중....
소주를 먹기는 괴로워... 택한
대안 주류가 와인.....ㅎㅎㅎ

그런데 혼술을 할 때나
여행을 가거나
소풍, 캠핑 등을 갔을 때는
와인을 먹기가 불편함
그런 소비자들의 니즈를 잘 아는
편의점에 이런 1잔 와인이 판다. ㅎㅎㅎ
미니와인 루비콘 멜롯 산지 오베제 187mm 3900원
이탈리아 레드와인
1병에 3300원 꼴

요즘 편의점에 캔와인도 팔지만
와인은 잔에 마셔야 제 맛이지 않음?
이 1잔와인은 그래도 투명용기라서
글라스에 담은 것 같은
기분이가 나고
마시다가 좀 남기고 싶으면
플라스틱 뚜껑을 덮어놓을 수도 있는
깨알같은 편리성이 있다.

물론 맛은 코르크 마개를 사용한
병와인만 못하겠지만..
평소 씁쓸한 세계 맥주 맛 즐기고
원산지별 원두 커피 맛 즐기고
와인은 1894 정도면
존맛이라고 생각하는 수준인 사람 입맛엔
적당한 하우스 와인 같은 느낌의
간이와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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