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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후토마끼에 꼿혀서 배민에서
후토마끼를 시켜봄
연어로운초밥카메 라는 곳이
배달비와 비주얼이 맘에 들었다.
혼자 먹기 넘 배부른 양이었다.
광어, 연어, 참치, 새우튀김, 아보카도, 크림치즈, 오이, 계란이 들었다.
두께가 너무 두껍다.
한 7-80% 정도로 줄여야 하지 않을까?
넓이도 넙적한데 두께까지 두꺼우니 먹다가 입찢어질 지경...;;;
50% 정도의 확률로 옆구리가 다 터져서 내용물이 쏟아져 나오더라....;;;
스시롤 전문이던데...
밥 먹고 롤만 마는 사람이 이렇게 옆구리 터트릴 거 같으면... 이 일에 적성이 안 맞는 게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옆구리 터진 걸 억지로 우겨 붙여서 한 입에 넣어본다.
느끼하고 배부른 맛인데..
이걸 잡아줄 오이의 맛이 부족하다.
넙적하게 썬 것도 그렇고...
신선하지 않고 전날 썰어놓은 것 같은 늙은오이 식감...
맛이 내가 맛있게 먹던 그 후토마끼 맛이 아니었다.
하지만 배부른 김밥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은 편.
1.3만원에 다양한 스시 김밥이라고 생각하면 싸다.
그리고 더불어 이렇게 날카롭고, 딱딱한 뼈가 들었다.
첨엔 가재껍질인줄 알고 깜짝 놀랐다.
참치뼈인듯~
씹을 때 방심하면 안 되겠다. ㄷ ㄷ ㄷ
길거리에서 먹던 그 오코노미야끼 맛은 안 나고..
문어가 있다는 느낌을 전혀 못 받음...
차라리 사이드로 나오는 2ps짜리 롤을 시킬껄 그랬다 싶었음.
그래도 전주에 후토마끼 배달되는 집 몇개 없어서 다음에 또 시켜먹을 듯.
그땐 제발 요리사가 좀 더 숙련되어 옆구리 터트리지 않고 잘 좀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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