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의 양념히어로 반반의 구성은
쌀파우더 입혀서 구운 치킨과 츄블링 소스를 찍어 먹는 오븐바사삭
매콤달콤한 고추장 양념을 묻힌 양념히어로
굽네치킨의 츄블링소스
오븐바사삭에 딸려나오는 소스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입맛을 당긴다
발화점이 떨어진 나쁜 기름에 튀겨지는 치킨이 아니라 기름을 발라서 오븐에 굽는 방식이 훨씬 덜 느끼고하고 트랜스지방이 덜 쌓이는 기분이 들어서 좋다. 하지만 이건 그동안 내가 원래 먹어왔던 그 치킨맛... 한때 유행처럼 돌았던 고추바사삭 맛이 여전히 궁금했다.
2. 용산
오늘 또 치킨을 먹을 기회가 있어서
이번에는 저번에 궁금하던 고추바사삭을 꼭 먹어보리라...
하고 주문
5명이서 2마리 시켰다.
1마리를 부족하고, 2마리는 부족한...
조금 애매한 인원
부족한거보단, 조금 남는 게 낫지?
하면서 주문
배민 용산점 굽네치킨 배달 손글씨
30-40분 안에 도착했던 것 같다.
이렇게 정성스러운 손글씨에 맛을 기대하고 열어보았다.
굽네치킨 고추바사삭 1.7만원
고추바사삭에는 굽네핫왕중왕소스 굽네마블링소스 굽네고블링소스 이렇게 3가지가 들어 있다. 골고루 취향에 맞게 여러가지 든거 좋아하는 사람
굽네킨 오리지널 1.5만원
굽네 오리지널
튀김옷도 없이 오로지 닭의 단백한 맛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서 나온 메뉴같다.
어른들과 함께 먹을 때 이게 좋지.. 하면서 주문
굽네매콤소스
굽네달콤소스
이렇게 2가지가 함께 들었다.
기본맛을 먹고 싶지만, 양념맛도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을 위한 배려 돋는다.
굽네치킨 용산점 서비스
2마리나 시켰으니 콜라하나는 서비스, 더불어 쏘맥미니잔까지 준다. 주류사 컵 같은 건, 귀찮은 쓰레기... 이지만 귀여운 하트라서 지금은 귀여운 수중식물의 화분이 되었다~
하지만, 정말 맛없게 먹었다... 찝찝하게... 고기가 덜 익었다... 다 익은 닭의 살은 하얗다. 덜익은 닭의 살은 분홍분홍하다.. 먹고 배탈나면 어쩌려구... 먹다가 버림.. 프렌차이즈 레시피를 갖고 제조하는 업체는 분명 타이밍을 맞춰놓고 제조를 할텐데 어찌... 아마도 덜 해동된 냉동닭을 바로 조리한듯.. 그러니까 기본 조리시간을 지켰어도 덜 익었겠지... 사소한 걸로 컴플레인 걸고 싶지 않았고, 양도 많았으니 크기가 큰 부위의 덜 익은 부분은 버리고 작게 조각된 다 익은 부분만 먹고 비공개로 리뷰 달았더니 담에 주문할 때 말해주면 서비스 준다더라.. 이렇게 기본이 안된집은 다음에 안 시키는데... 의미없는 말이다. 고기 같은 메뉴는 간 맞추는 거, 입맛 사로 잡는것보다 더 중요한게 완전하게 익히는 거... 위생.. 이거 2가지다. 이 기본이 안되면 나머지는 볼 필요가 없는 거.. 이게 다 되고 난 다음에 귀여운 손글씨, 맛, 서비스가 눈에 보이는 거... 음식 잘못 먹고 탈나면 배상액이 마진보다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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