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보았당/맛있었당164 [경기도 남양주] 한옥에서 먹는 이탈리안 피자, 온고재 바람 쐬기 딱 좋은 봄날 남양주 어택!팔당 남양주맛집을 찾아 마당이 예쁜 이탈리안 피자 파는 온고재에 가봤다.이렇게 아담하고 멋스러운 정원을 지나현관을 들어서면 작은 마당이 나온다. 한옥집을 개조해서 소박하고 친근하다. 큼직한 새우와 조개, 꽃게 등이 신선했다. 치즈가루가 매콤한 토마토 양념과 어울리는 파스였다.가성비 좋았다. 프로슈토 루꼴라 피자는 처음인데, 저 베이컨 같은 게 훈제 고기인 듯하다.한남동의 부자피자에서 루꼴라 피자 먹고 반한 사람이라면, 이 피자도 좋아할 듯.피자도우는 얇고 쫄깃하고, 루꼴라 향긋하고, 햄의 감칠맛과 짭조름함이 잘 어울린다. 리코타 피자는 언제나 옳다.한옥에서 먹는 리코타샐러드라서 더 새로웠음.리코타 치즈 꾸덕꾸덕해서 엄청 단백하고, 채소반 치즈반이라서 여자 2명이서.. 2024. 6. 21. [전주 중앙동] 한옥마을에서 인생냉면을 찾다, 우천칡냉면에서 물냉면 원래는 한옥마을 가서 떡갈비를 먹으려고 했는데 걷다보니 시원한 냉면이 땡겨서 급조 방문한 냉면맛집..상업지역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골목길 안쪽에 쑥 들어간 가게의 입지를 보니..여기가 맞나??잘못한 선택이 아닌가?잠시 흔들렸다.하지만 진정한 맛집은 입지에 영향을 받지 않는 법 가게 안을 들여다보니, 현지인들이 꽤 많이 착석해 있는듯한 모양을 보고 안심하고 들어갔다.이렇게 테이블 형식이지만, 마루 위에 테이블에 배치되어 있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오래된 노포 느낌이 물씬... 시대가 변해서 테이블로 바꿨지만, 높은 구들장은 수리하지 않고 사용하는 모양이다..우천칡냉면 사장님의 명언..열심히 하면 기회가 찾아오고꾸준히 하면 변화가 찾아오고간절하면 인생은 변한다.입구에 잘 기른 화분들하며, 곳곳에 .. 2024. 6. 16. [송파구 마천동] 명동 홍두깨손칼수 #마천시장 인근에 #손칼국수맛집 찾았다이 근처에 또다른 홍두깨 손칼국수집이 있는데, 간판도 비슷하고 헷갈림 주의... #명동홍두깨손칼국수 로 가자평일 낮에도 이렇게 웨이팅이 있다. 한 15분 정도 기다리다가 들어갔다. 입장하기 전 선주문을 받는 관계로 음식은 빨리 나온다.칼국수 집의 생명은 뭐니 뭐니해도 김치!! 새빨간 겉절이 김치가 먹음직스럽다.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눈치보지 않고 리필가능하다. 김밥 한줄에 5천을 하는 시대에 4500원이라는 칼국수 가격의 혜자로움에 놀랐다. 국물은 전분의 걸죽한 맛이 아플 때, 몸보신용 스프같은 느낌이었다. 자극적이지 않고, 순하게 또 생각나는 맛! 여기에 칼칼하고 자극적인 김치를 먹으니 환상의 조화였다~칼국수를 매콤달콤한 고추장 양념으로 비빈건데, 갈.. 2024. 5. 23. [송파구 문정동] 옛날식 양념치킨맛이 생각나서, 처갓집양념치킨에서 매운불 양념치킨 옛날에 추억의 양념치킨맛이 그리워서 멕시카나, 페리카나, 처갓집 등등에 양념치킨을 다 주문해 봤었는데 하나같이 달고 기름쩐내가 나서 실망했었는데.... 오늘은 그때 찾던 양념치킨 맛을 찾음!! 배민 1 가격...같은 메뉴가 지점별로 다르다는 사실이 다소 충격적...배달비는 물론이고, 매운불양념치킨이 2만원~2.2만원까지 다양했다. 왜 비닐에 담겨왔는데도 상자가 젖었을까? 배민 1 한집배달로 10분 만에 도착했는데이 봄에 왜 다 식어서 도착했을까.. 그냥 매운 양념치킨 말고 매운불 양념치킨 시킨 게 신의 한수 였던 듯넘 달지도 않고, 그냥 신라면 수준의 적당한 매운맛 매콤달콤한 옛날 양념치킨맛...!! 담에 또 추억맛이 땡길땐 처갓집으로 고 해야겠다 2023. 5. 5. [송파] 숙성된 생막창 집, 막돼먹은 막창 오늘은 곱창, 그 중에서도 소가 땡겨서 막창을 골라봄일반식당은 삶은 막창은 파는데 이 집은 생막창을 파는 모양이다.보온팩 포장에 붙은 명언사장님의 결심과 각오가 느껴진다.부추무침 짭짤하니 맛있었다.추억의 핑크 소세지를 버섯과 두부 넣고 볶은 반찬이 나오는데, 느끼한 메뉴와 조합이 별로....... 2022. 7. 28. [전주 중화산동] 스트레스 받을 때, 고르곤졸라 피자와 함께 먹는 화끈하게 매운 고혈압쭈꾸미 배달 11시-24시 운영배달위주의 식당 같다오늘은 짜증세포 백만개 돋은 날엽떡이상의 매운맛이 땡겨서 오늘은 좋아하는 쭈꾸미를 먹기로 했다.고혈압 쭈꾸미에서 쭈꾸미 2인세트를 시켰다.꿀에 찍어먹는 달콤 짭짤한 피자가 배달오는 동안 차게 식었다.........ㅠㅠ근데 서비스 콩나물국 이렇게 콩나물 듬뿍 주는 집 처음이다~ ㅎㅎㅎㅎㅎ국물이 흥건한 쭈꾸미....캡사이신이 들어 있는 매운맛이 스트레스를 생각 안나게 만든다.하지만 쭈꾸미 찜도 아닌데 국물이 넘 많다.계란찜도 듬뿍주고, 배달 세트 기획과 구성좋고가성비도 좋은 듯....담에 스트레스 받을 때 또 시킬 것 같다. 2022. 7. 27. 이전 1 ··· 3 4 5 6 7 8 9 ··· 2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