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38 [종로 혜화동] 아뻬(APE)에서 러시아식 벌꿀케이크, 메도빅 포장 해오기 매일 12:30-22시 영업 주차불가능 자체 제조한 꿀로 만든 메뉴, 전반적으로 비쌈 (아메리카노 5천원) 우리는 오픈 직전에 가서 웨이팅이 없었는데... 야외석이라기엔 주택가를 향하고 있는 이 좌석은 편안한 웨이팅을 위한 공간이겠지? 내가 도착했을 때는 오픈 10분전인데도 주인이 오픈시간을 칼 같이 지켜서 밖에서 기다리다가 들어감... ㄷㄷㄷ 기다리면서 꿀벌 구경도 하고, 근처를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드뎌 입장~ 원래 벌꿀은 사탕수수 당과는 다르게 혈당을 올리지 않고 병에 치료 효과를 보이기도 하는데 여기서는 이런 꿀로 만든 온갖 제품이 많다. 아뻬는 주택가의 다가구 한켠에 자리 잡고 있다. 건물 전체를 주인이 사용하는 것 같은데 1층이 카페고 2층은 살림을 하는지, 카페가 아니고 옥상에서 직접 .. 2022. 4. 6. [종로 혜화동] 달팽이커피에서 에그베네틱트와 파니니 오늘은 혜화동에서 에그베네틱트가 땡겨서 찾아보니 딱 하나가 나옴 지도에는 왜 달팽이커피가 아니라 달팽이카페라고 해야 검색이 될까? 매일 8:30-17:00 영업 주차불가능 적장한 가격. 커피 3-4천원 외관을 보고 장사 안하는 줄 알고 당황함..... 우리가 첫 손님이었더라... 혼자 카페를 운영하시는데 카운터에 비싼 초코렛을 쌓아놓고 무료 제공해서 먼저 커피를 마시면서 브런치를 기다렸다. 뜨거운 물 부어서 나오는 물티슈도 넘나 센스! 혼자서 작은 주방에서 어떻게 조리를 하나 싶었는데 이렇게 예쁘게 플래이팅까지 해서 뚝딱 만들어왔다. 에그베네틱트의 빵은 맥도날드의 맥머핀 사이즈인데 맥머핀보다는 빵이 더 기름지고 치아바타처럼 쫄깃했다. 그런데.. 이게 에그베네틱트와는 어울리지가 않음.. 나름 계란 반숙한 .. 2022. 4. 5. [구리 토평동] 특별함을 기대했던, 오늘제빵소에서 브런치 정말 생뚱맞은 곳에 있어서 놓치기 쉬운 곳에 있는 남양주 오늘제빵소 주차가능 매일 9:30-22시 영업 주택가에 물류센터가 위치해 있을 것 같은 비포장 도로에 들어서면 나무와 차량들이 늘어선 2층 주택이 보이는데 거기가 바로 오늘 제빵소다. 넓직한 앞마당과 뒷마당에 이미 우리보다 먼저 온 차들이 즐비하다. 주택 2층을 개조한 가게 요즘은 주택 개조가 대세인듯 머핀, 시오팡... 흔히 보던 베이커리류들이 인테리어 잘 된 공간에 배치되니 갑자기 고급인 것 같다.. 초록초록한 정원이 보이고 초록초록한 플랜테리어가 오늘 제빵소의 매력포인트인가보다. 칠리보스턴 4천원 내가 알던 그 맛이고 양파베이글 5500원 / 그레이프 조각 케이크 6500원 느끼했고 치즈앤치즈 5천원 에멘탈 치즈향이나고 쫄깃 부드러웠는데 이게.. 2022. 4. 4. [강동구 길동] 현대미술관에 와 있는 듯한 웅장함이, 테라로사 강릉카페거리의 창시자격인 테라로사가 드디어 서울에 상륙했다 층고가 어마어마하고 마치 현대미술관이라는 느낌을 방불케 하는 독특한 구조와 디자인을 가진 카페다. 건물도 크고, 자리도 많은데... 평일에도 사람들이 계속 밀고 들어와서 마땅히 앉을 자리가 없다. 그렇다고 서서 줄서는 일은 없었던 게 다행이었을까? 주문하는 줄이 20분도 넘게 걸렸고, 메뉴가 나오는데도 20분이 넘게 걸렸다. 아메리카노 5천원 아이스아메리카노 5500원 레몬 치즈케이크 5500원 초코렛바 3천원 명성에 비하면 비싸지는 않은 가격이다. 커피의 산미가 느껴지는 맛이다. 신기했지만 편안함은 없었던, 호기심이 충족했으니 굳이 또 방문할 일은 없을 것 같은 카페다. 테라로사는 한마디로 말해서 자본의 위력을 씨게 한방 보여주는 웅장한 카페였.. 2022. 4. 3. [송파구 마천동] 넓고 엔틱한, 카페 그린스 마천동 천마산 근처에 소문난 카페가 있어서 가봤다. 주차가능화~일 11시-22시 영업가격 적정. 아이스아메리카노 3500원 요즘은 테이블 다닥다닥 대신이렇게 넓은 홀에 여유를 둔 공간을 선호한다.엄청 트여있고,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카페다.게다가 치아바타랑 스콘, 와플 등...먹음직스러운 베이커리도 함께 취급하고 있다.마침 우리가 갔을 때손님이 하나도 없어서아메리카노를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사이구경을 했다.넘 고풍스럽고, 하나하나 주인의 손 때가 묻은 느낌이 난다.조형물도 있고, 비스크 인형이며...상당한 경지에 이른 수집가라는 느낌을 받았다.엔틱한 예쁜 그릇하며,오스트리아 황궁의 그릇 전시회에서 받았던 인상을 동네 카페에서 받고 왔다.산책나왔다가 아메리카노나 쭉쭉 빨자고 들어갔던 카페라서 별기대는 없었.. 2022. 4. 2. [이태원] 백종원 미식기행(스트릿트푸드파이터) 터키편을 보고 카이막에 꼿혀, 알페도 내가 꼿힌 방송은 이거 이태원 4번출구 근처 주차X 오전8시-밤12시 영업 주말에 이태원역근처 주차는 엄두도 못내고 근처 해밀턴호텔 주차장은 1시간에 8천원 ㄷ ㄷ ㄷ 우리는 용산구청 공영주차장에 주차(카이막 먹고 나오면 1시간 넘게 걸리는데 주차비를 3천원 안팎으로 지불한 것 같다)를 하고 알페도까지 걸어감(약 7-8분 소요) 처음 카이막을 먹어보고 거의 매주 카이막을 먹으로 감.. ㅋㅋㅋㅋ #1번째 방문 대로변에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다. 모든 직원이 외국인이다. 주문과 관련된 최소한의 한국어 소통만 가능하고 디테일한 질문 같은 건 어렵다. 처음 온 가게니까 시그니처 메뉴 정도는 먹어봐야지~ 해서 주문한 트라리체 이름도 생소하고, 어떤 베이커리 가서도 본적 없는 비주얼 낯선 터키식 베이커리라서 약간.. 2022. 3. 31. 이전 1 2 3 4 5 6 7 다음 728x90 반응형